UPDATED. 2024-04-19 17:58 (금)
[덴탈트리뷴] 임신 중 ‘비타민 D’ 섭취 2세 치아 건강 책임!
상태바
[덴탈트리뷴] 임신 중 ‘비타민 D’ 섭취 2세 치아 건강 책임!
  • 이현정기자
  • 승인 2019.08.22 0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타민 D 인체 내 기능 효과 … 임산부 섭취 장려

COPENHAGEN, Denmark: 임신 3기동안 고용량 비타민 D 섭취가 자녀의 장기적인 구강건강 개선에 기여하는지를 연구한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엄마의 영양제 섭취와 자녀의 우식질환간 연관성은 없었지만 법랑질 저형성 가능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2010년 소아 천식에 관한 코펜하겐 전향적 연구인 이중 맹검 무작위 임상 시험에 대한 사후 분석을 시행했다. 이 연구에는 임신 24주에 모집된 623명의 임산부와 588명의 자녀가 포함됐다. 연구자들은 총 6세 어린이에 대해 496건의 치과 검사를 실시한 후 데이터를 분석했다.

코펜하겐 대학교 Herlev 및 Gentofte 병원의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Pia Elisabeth Nørrisgaard는 “법랑질 결손은 일부 지역에서 학생의 1/3 이상에게 영향을 미치는 세계적인 건강 문제로, 비타민 D는 법랑질 미네랄화와 뼈 미네랄화에 필수적으로 비타민 D와 법랑질 결함간 연관성에 대한 몇 가지 관찰 연구가 수행되기도 했다. 과거에는 고용량 비타민 D 보충제가 임신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연구는 없었다”면서 “우리는 자궁 내 초기 프로그래밍이 치아 형성의 발달 메커니즘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가정했다. 과거와 달리 이번 연구에서 실제로 가설이 확인된 것을 보고 놀랐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연구결과는 고용량 비타민 D 보충제가 영아 및 유치 모두에서 자녀의 법랑질 결손을 약 50% 감소시켰음을 보여줬다. 또한 비타민 D 섭취로 천식 위험도 감소된다는 것을 이전 연구로 볼 수 있었다”며 “이는 임신 중 비타민 D의 섭취로 인한 효과는 임신 중에 인체내 여러 기관들의 건강과 질병에 대한 궤적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보여준다”고 결론을 내렸다.

연구자들은 이 연구가 치과 및 일반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연구는 JAMA Pediatrics의 출간 전 2019년 8월 5일자 온라인판에 ‘Association of high-dose vitamin D supplementation during pregnancy with the risk of enamel defects in offspring: A 6-year follow-up of a randomized clinical trial’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