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품 목록 제공
전라남도치과의사회(회장 홍국선, 이하 전남지부)는 지난달 26일 이사회를 갖고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일본 정부가 수출규제 조치를 철회하기 전까지 전 회원들을 독려해 치과계에서 비중이 큰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에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또한 향후 일본의 경제보복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회원들에게 불매운동 포스터를 배포하고 게시를 권유하는 등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치과계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일본회사 제품을 조사하고 대체품 목록을 정리해 회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전남지부는 회원들뿐만 아니라 타 지부 및 협회, 대학 등과도 협력해 모든 치과계 구성원들이 치과재료 이외의 광범위한 범위까지 불매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한편 치과계에서는 앞서 원주시치과의사회(회장 김봉균)가 지난달 10일 치과용 일본제품 불매운동 결의대회를 개최해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150명이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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