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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Asia 2019] 3개 학회 역량 모아 치과보존 분야 대표 학회로대한치과보존학회ㆍ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ㆍ한국접착치의학회
올 가을 치과보존 분야의 아시아오세아니아 국제학술대회인 ‘ConsAsia 2019’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대한치과보존학회를 주축으로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와 한국접착치의학회가 지원해 개최되는 만큼 수복과 엔도를 아우르며 보존학의 총체적인 접근을 도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인터뷰] 대한치과보존학회 오원만 회장

“치과보존 분야 대표 학회로 자리 매김하길”

‘ConsAsia 2019’ 주도 학회인 대한치과보존학회 오원만 회장은 “‘ConsAsia’가 이번을 계기로 ‘ConsEuro’에 버금가는 치과보존학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학술대회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한치과보존학회 주도로 창립된 아시아-오세아니아치과보존학연맹(Asian-Oceanian Federation of Conservative Dentistry, AOFCD)의 첫 번째 국제학술대회인 ‘ConsAsia 2019’는 보존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15명과 아시아-오세아니아 연자 27명이 강연에 나선다. 

또한 그는 “근관치료학회와 접착치의학회가 함께 하는 것은 ‘ConsAsia’의 발전을 위해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이 자리를 빌어서 헌신적으로 임해주시는 조직위원장 조병훈(서울대치전원) 교수님과 두 학회의 학회장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3개 학회의 협력에 의의를 뒀다.

이어 “보존학회는 국제화를 위해 지금까지 노력해왔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ConsAsia 2019’가 개최되는 것”이라며 “SCI와 SCOPUS에 등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기 때문에 조만간 성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매년 한일공동치과보존학회를 동시에 개최하는데, 최근 한일정세에도 불구하고 예년과 비슷한 27명의 일본참가자가 참석한다”며 “학술교류는 정치적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향후 한일공동치과보존학회를 강화해나갈 계획을 밝혔다.
 

[인터뷰]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김의성 회장

“엔도수복 아우르는 교류의 장 기대”

지난해 ‘세계근관치료학회연맹 학술대회(이하 IFEA 2018)’를 개최하며 앞서 국제학술대회를 경험한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김의성 회장은 수복과 엔도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이번 ‘ConsAsia 2019’를 보존학의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의성 회장은 “엔도 분야의 국제학술대회는 ‘IFEA’를 비롯해 ‘아시아태평양치과근관치료학회연맹 학술대회(APEC)’ 등이 있다”면서 “‘ConsAsia 2019’는 근관치료뿐 아니라 수복분야도 포함돼 있어서 좀 더 다양한 분야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근관치료학회 세션은 학술대회 마지막 날인 10일에 개원의들을 맞이한다. 그는 “일상적인 진료 위주의 강연들로 구성해 개원가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Bekir Karabucak(펜실베니아대) 교수는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는 MTA와 바이오세라믹 실러에 관해 강연하고, Reuben Kim(UCLA 치대) 교수는 pulp capping에 관해 강연한다”고 소개했다.

Bekir Karabucak(펜실베니아대) 교수는 ‘3D Root Canal Enlargement, Disinfection and Obturation’를 연제로 10일 오전에 강연하고, 그에 앞서 Reuben Kim(UCLA 치대) 교수는 8일에 연단에 선다.

그는 “그동안 보존학회에서 근관치료학회와 접착치의학회가 인준을 받으면서 보존학의 영역을 넓혀 간다는 의미에서 상당히 긍정적이었지만 힘이 분산되는 것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있었다”면서 “이번 ‘ConsAsia 2019’는 3개 학회가 모여 하나의 학회를 구성함으로써 부정적인 인식을 완전히 불식시키고 힘을 모아 앞으로 나아가는 동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근관치료학회는 지난해 세계적인 학회를 유치하면서 높아진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근관치료학회에서 연구비를 지원하는 등의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터뷰] 한국접착치의학회 최경규 회장

“치과보존학 궁극적인 목적 상기시키는 자리”

한국접착치의학회 최경규 회장은 수복과 엔도를 총체적으로 다루는 ‘ConsAsia 2019’를 3개 학회의 협치 한마당으로 기대했다.

그는 “보존학은 수복과 엔도가 합쳐져 있는 학문이기 때문에 학문적인 차별성은 존재하지만 임상을 함에 있어서는 경계가 상당히 모호하고 복잡하다”면서 “‘ConsAsia 2019’는 자연치아를 살리기 위한 보존학의 궁극적인 목적을 상기시키고, 3개 학회가 다른 스콥을 추구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목표를 갖고, 그 목표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가야 하는지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매년 개원가의 실질적인 고민을 바탕으로 학술대회를 구성했던 접착치의학회는 이번 ‘ConsAsia 2019’에서도 직접, 간접 수복을 아우르는 주제로 준비했다. 10일 오후에 열리는 접착치의학회 세션에는 간접수복에서 중요한 문제인 시멘트 선택, 복합레진을 이용한 전치부에서의 심미적인 수복 방법, 유니버셜 접착제에 관한 강연 등이 펼쳐진다. 최경규 회장도 ‘Adequate Surface Treatment of Ceramic and Composite Restorations’를 연제로 강연에 나선다.

그는 “이번 자리를 계기로 접착수복의 대가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 학문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현재는 ‘ConsAsia 2019’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최대한 역량을 모으고, 2년마다 1번씩 열리는 국제행사가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우리 학회가 어떤 사명을 갖고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박하영 기자  young@dentalarir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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