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트리뷴] 美 소아치과의사, 최근 10년간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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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트리뷴] 美 소아치과의사, 최근 10년간 2배 증가
  • 이현정기자
  • 승인 2019.08.0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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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대상 구강건강 관리 역할 확대로 돌파구 모색

ALBANY, N.Y., U.S.: 미국소아치과학회(AAPD, American Pediatric Dentistry)가 의뢰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미국 내 소아치과의사가 수요 대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소아치과의사 증가에 맞게 소아치과 진료 수요를 늘리기 위해서는 어린이 구강건강 관리 영역을 확대하거나 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관리 접근성을 개선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뉴욕 주 알바니(Albany) 대학교 보건인력 연구센터(Center for Health Workforce Studies)는 환자 인구층을 토대로 어린이들이 권장 치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수요 공급을 예측하는 인적 시뮬레이션 모델을 적용해 현재 소아치과의사의 공급 및 배치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AAPD Dr.Kevin Donly 회장은 “소아치과의사의 증가는 미국에서 가장 취약층인 저소득층 어린이들과 특수 건강관리가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고품질 구강관리와 치과질환 예방의 기회를 더 제공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AAPD의 보고에 의하면 지난 2001년 4,213명이던 미국 소아치과 개원의 수는 미국 연방정부의 소아치과 수련 프로그램 지원으로 2018년 8,033명으로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학회 측은 퇴직 및 졸업률이 현재 수준으로 지속된다면 소아치과의사 숫자는 향후 10년 동안 62% 증가할 것이며, 이후에도 계속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AAPD 소아치과의사 수가 늘어난다면 구강 건강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어린이를 돌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Donly는 “미국 내 의료보험을 가진 어린이의 절반만이 치과를 방문하고 있다”면서 “나머지 절반은 여전히 치료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어린이를 위한 구강 보건 서비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를 위한 메디케이드 정책 내에 소아 치과진료를 위한 질과 양적인 처치를 반영하는 것 그리고 소아치과의사들의 메디케이드 프로그램 참여 지원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소아과 의사와 1차 진료 의사가 소아를 치과에 리퍼하는 비율을 높이고, 어린 아이를 양육하고 돌보는 성인의 구강 건강 인식 능력을 향상시켜 특정 어린이 집단의 구강 건강 불평등을 좁혀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치과의사협회지인 ‘Journal of the American Dental Association 7월호’에 ‘The pediatric dental workforce in 2016 and beyond’란 제목으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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