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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한국판] 환자 서비스와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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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한국판] 환자 서비스와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비법
  • 이현정기자
  • 승인 2019.07.25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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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ecret to Increasing Your Patient Service and Productivity
Gordon's Clinical Observations :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개원가에서 환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방법 중 하나는 직원 교육을 통해 임상 업무 수행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모든 개원의들은 위임 범위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갖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주마다 위임범위에 관한 법률이 상이하다. CR 임상 스탭들은 이 분야의 중요한 전문가들이다. CR 구독자를 대상으로 한 임의 심층 조사를 통해 쉬운 업무와 상대적으로 많이 위임되는 임상 업무들의 잠재성을 고려해 조사보고서를 요약했다. 일선 개원가에서 이런 위임 절차들을 업무에 적용하면 서비스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탭의 임상 업무를 확대하는 것은 오랫동안 논란의 대상이 돼왔다. 그러나 대부분 치과에서는 최소 몇 가지 작업을 위임하고 있다. 위임할 것을 결정할 때는 해당 부분을 연구하고 원하는 병원의 특성들도 고려해야 한다. 논리적인 절차는 다음과 같다.

1. 어떤 과정 또는 단계가 직원에게 위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지 결정한다. 
2. 해당 지역의 법률적인 요인을 확인한다. 
3. 위임된 각 과정의 재정적 영향을 고려한다. 
4. 위임하기를 희망하는 단계를 정리한다.
5. 스탭과 위임 범위에 관해 상의하고 관심이 있는 직원을 배정한다.
6. 직원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실시한다. 
7. 병원 내에 각자의 역할을 확대, 통합해 병원이 어떻게 성장하는지를 살펴본다.

(미국) 개원가에서 임상 절차 위임하기

대부분 개원가에서는 역량 있는 스탭들에게 다음 두 가지 부문을 위임하고 있다. 만약 현재 위임하지 않고 있다면 위임을 고려해보라. 다음 두 가지 업무 범위의 경우, (미국) 치과에서는 일반적인 관례에서 위임이 일상적으로 진행되도록 제안하고자 한다.

CR 설문 조사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적어도 응답자의 75%는 다음과 같은 업무를 일상적으로 또는 대부분의 시간에 위임하고 있다.

 방사선 촬영 (93%)
 불소 도포 (87%)
 환자 교육 (84%)
 예방 처치 내원 (79%)
 스케일링과 치근활택술 (79%)
 자가 미백 (79%)
 알지네이트 인상 (78%)

다음과 같은 추가적인 과정 역시 응답자의 50%에서 74%까지가 위임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혈압 테스트 (71%)
 진단 내원을 위한 진단 검사 수집 (64%)
 실런트 도포 (61%)
 치아의 치관 폴리싱 (59%)
 스포츠 마우스가드 (59%)
 잉여 시멘트 제거 (55%)
 사진촬영 (54%)
 임시 수복물 제거 (53%)
 임시 수복물 (52%)

상기 업무들은 실제 이들 업무가 진행되는 대부분의 개원가에서는 위임이 이뤄지는 것이  분명하다.

다음과 같은 추가적인 절차들은 크게 위임되지 않는 것들이다.

퍼센트(%)로 표시된 부분은 일상적으로 또는 대부분 시간에 위임하는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 과정들은 임상팀의 특성 및 잠재적 능력에 적합한지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이들 일부를 원내에서 위임 범위에 포함시킬 수 있다면 원내 서비스, 생산성 및 매출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교합 스플린트 (30%) : 환자의 약 1/3이 이갈이나 이악물기 증상을 갖고 있다. 적절히 교육하면 대부분은 교합 스플린트를 수용한다.

국소마취 전달 (14%) : 미국에서는 거의 모든 주에서 합법화됐다. 이 과정은 시간이 많이 절약된다. 잘 교육받은 스탭은 매우 유능해질 수 있다.

치주 항생제 (38%) : 두 독소 사이클린 염산염과 같은 전신계 항생제 또는 Arestin(염산 미노사이클린)과 같은 치주낭 충전제 등은 환자에게 치주질환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치료를 받아들이도록 한다.

수복물 장착 (6%) : 미국의 거의 모든 주에서는 일부 주를 제외하고 수복물 장착을 비 치과의사가 하지 못하게 돼 있다.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위임이 가능한 경우, 해당 절차에 대한 의사의 고려가 필요하다.

코골이/수면 무호흡 장치(13%) : 이 분야는 치과의사, 공인 수면의사 및 치과기공사 등 3인의 팀 역량이 필요하다. 치과의사는 적절한 교육을 통해 환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이들의 임상과정을 즐길 수 있다.

크라운 시적 (31%) : 적절하게 교육받은 스탭은 치과의사가 크라운을 장착하기 전에 크라운을 살펴보고 적합도, 접촉성, 교합면 색과 형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위임하면 크라운 당 미국기준 평균 10~15분을 절약하며, 월 기준으로는 평균 20개가 된다.

치아표면의 탈감작 (45%) : 이런 일반적인 과정은 직원이 Kuraray의 ‘TEETHMATE’ 같은 재료를 사용해 쉽게 수행할 수 있다. 환자는 이런 과정에 대해 고마움을 느낀다.

사진촬영 (54%) : 임상 사진을 제작해 환자 교육을 최적화할 수 있다. 사진 촬영을 좋아하는 스탭들과 이들의 사진 촬영으로 환자의 치료 동의율을 높일 수 있다.

디지털 스캔 (19%) : 스캐닝 개념이 확장됨에 따라 이 과정 역시 확대되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치과기공소로 전송되는 인상 중 약 10%가 치과에서 스캔된 데이터이다. 이 부분은 스탭들에게 위임한 좋은 예이다. 

CR의 결론  치과 진료의 서비스와 생산성 향상의 필요성은 미국 전역과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필수적이다. 제3자 결제 회사를 포함한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치과의사의 생산성은 감소하고 있다. 스탭이 수행하는 치과의 진료 과정을 확대하면 원내 서비스 및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CR 설문 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응답자는 1~2명의 치과 보조인력과 1~3명의 치과위생사를 두고 있다. 기능 확장은 더 많은 직원과 공간을 필요로 하지만 생산성을 증가시키면 추가적인 비용을 훨씬 상회할 수 있다. CR 설문조사를 통해 살펴본 위임가능한 일들을 살펴보고 각자의 병원 실무에 적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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