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원장 ‘내 안의 우주’ 완결판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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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원장 ‘내 안의 우주’ 완결판 출간
  • 박하영 기자
  • 승인 2019.07.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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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 건강 관리 지침서

치과의사이자 미생물 연구자로 알려진 사과나무치과병원 이사장 김혜성 원장이『미생물과 공존하는 나는 통생명체다』를 출간했다.

본 도서는 우리 몸의 미생물 탐구 시리즈인 ‘내 안의 우주’의 완결판으로, 입속에만 그치지 않고 우리 몸 곳곳에서 몸 전체를 이루고 있는 미생물에 대한 심도 있는 접근이 돋보인다.

앞서 출간된 ‘내안의 우주’ 시리즈인 ‘미생물과의 공존’과 ‘입속에서 시작하는 미생물 이야기’는 2018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과학도서로 동시에 선정된 바 있다.

‘통생명체’의 ‘통’에는 세 가지의 의미가 있다. 먼저 나와 내 몸 미생물 전체를 ‘통’으로 보자는 것이고, 통생명체 안에서 나와 내 몸 미생물이 서로 소통(疏通)한다는 의미이며, 통(通)한다는 뜻이다.

김 원장은 우리 몸을 ‘통생명체’로 봐야한다는 인식에서 출발해 건강한 삶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위생, 음식, 운동, 공부 등 4가지 키워드를 소개했다.

그는 “대부분의 병원과 의사들이 그렇듯 치과의사로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을 만날 때 ‘입안을 어떻게 건강하게 해줄까’보다, 잇몸병과 충치가 있는 곳을 먼저 보게 되고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에 주로 관심이 갔다”고 고백하며 “그러나 더 중요한 건 발병하기 전에 병을 예방하고, 평소 몸 관리를 잘 해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100세 시대, 구강건강을 넘어 피부, 장, 기도와 폐 등 건강한 노화에 반드시 필요한 내 몸 전체의 미생물을 다루는 방법을 실천해 건강한 노화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책은 서장(포도상구균이 사피엔스에게)을 시작으로 △통생명체, 내 몸과 미생물의 합작품(통생명체란) △내 몸속 미생물 돌보기 △내 몸 돌보기 △통생명체, 긴 시선으로 바라보기 등 4장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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