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료선교회, 제3회 학술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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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료선교회, 제3회 학술대회 성료
  • 박하영 기자
  • 승인 2019.07.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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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 역할과 책임 상기

치과의료선교회(회장 김명진)는 지난 13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제3회 학술대회’를 개최해 치과의사, 치과위생사뿐 아니라 치대학생을 포함해 120여 명이 참석하며 열띤 학구열을 보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삶을 회복시키는 치과의료’를 대주제로 4명의 연자가 나서 각 치과영역에서 진료를 통해 환자의 건강뿐 아니라 삶이 변화하고 회복되는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왼쪽부터) 김명진 회장, 이창균(크리스탈치과) 원장

먼저 이창균(크리스탈치과) 원장이 ‘임플란트의 시대, 자연치아 보존의 의미와 방법’을 연제로 자연치아의 보존과 발치를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계획을 세우는지에 대한 솔직한 강연을 펼치며 학술대회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두 번째 강연에서는 변춘석(사랑의치과) 원장이 ‘치과 임상 윤리-협업’ 강연을 통해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의 협업뿐 아니라 치과재료상, 치과기재상, 보건소, 보험공단, 지역사회까지 광범위하게 ‘협업’을 살펴보며 많은 참관객의 박수를 받았다.

‘양악수술을 통한 자존감의 회복’을 연제로 강연에 나선 임구영(헵시바치과) 원장은 양악수술에 대한 산적한 오해를 바로잡고, 양악수술 이후 삶이 180도로 달라진 환자들의 실제 이야기를 전했다.

△(왼쪽부터) 김명진 회장, 변춘석(사랑의치과) 원장

마지막 연자로 나선 최형주(서울바른치과) 원장은 ‘교정치료를 통한 기능과 심미의 개선 그리고 삶의 회복’을 연제로 증례를 통해 다양한 교정술식에서 주의할 점과 몇 가지 중요한 팁을 설명했다.

학술대회장인 장원건(마일스톤즈치과) 원장은 “덤핑치과에 이어 치과의사의 도덕적 책임에 대한 논의가 많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삶을 회복시키는 치과의료’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의사의 역할과 책임을 짚고, 함께 배우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현재 의료보험과 여러 치과의료 정책들이 치과의사의 역할과 좋은 진료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어 생기는 저수가로 인한 과잉진료, 덤핑치과 등의 현상이 안타깝다. 그러나 이러한 현실과 상관없이 의료인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논함으로써 모든 참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치과의료선교회의 제4회 학술대회는 2년 후인 2021년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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