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운 교수, 2019 IADR Joseph Lister Award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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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 교수, 2019 IADR Joseph Lister Award 수상
  • 서재윤 기자
  • 승인 2019.07.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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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장애 환자 맞춤형 치료법 개발 노력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구강내과 박지운 교수가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제97회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Dental Research(이하 IADR)’에서 ‘Joseph Lister Award’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박 교수가 발표한 연구 논문의 주제는 ‘턱관절장애에서 관찰되는 염증 및 동반질병에 자가면역이 미치는 영향(Autoimmunity may cause inflammation and comorbidities in temporomandibular disorders)’으로 턱관절장애 부분에서는 유일한 수상으로 국내 치의학 발전의 위상을 드높였다.

박 교수는 “이번 ‘Joseph Lister Award’ 수상은 국내 연구자들이 다양한 턱관절장애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한 결과가 누적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것이 가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현재 턱관절장애 환자를 진단하기 위해 사용하는 검사법들은 그 재현성이 검증된 방법이지만 일부 환자에서 발생하는 만성 통증을 예측하는데 추가적인 진단 도구가 정확성을 보다 높일 수 있다”고 밝히며 자가면역과 염증의 측면에서 턱관절장애의 병인에 대해 연구할 필요성을 제시했다.

앞으로 박 교수는 만성적이며 높은 강도의 통증을 보이는 턱관절장애 환자에서 나타나는 염증 및 자가면역의 임상적 소견에 관한 연구를 지속해 환자를 위한 맞춤형 진단 및 표적치료법 개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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