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자 인터뷰] 『실력향상 치관수복(하)』 번역한 일곡열린치과 한금동·서울미르치과 최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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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인터뷰] 『실력향상 치관수복(하)』 번역한 일곡열린치과 한금동·서울미르치과 최진 원장
  • 서재윤 기자
  • 승인 2019.07.1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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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치료의 기본 ‘치관수복’ 실력향상”

『실력향상 치관수복』이 지난 2011년 상편이 번역된 이후 8년 만에 하편이 출간됐다.

이번 『실력향상 치관수복(하)』는 치관수복을 위한 전 처치부터 단독관에 대한 내용을 다룬 상편에 이어 브리지 수복과 임시보철물, 교합분석에 관한 내용을 담아 치관수복 임상을 정리했다.

『실력향상 치관수복(하)』 번역에 참여한 최진(서울미르치과) 원장은 “치관수복은 보존치료, 근관치료 등과 함께 치과치료의 기본으로, 임상을 하는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관심을 갖고 있지만 생각보다 완성도를 높이기는 어려운 분야”라며 “『실력향상 치관수복(하)』는 임상을 시작하는 새내기 치과의사들은 물론, 어느 정도 숙련된 임상가들에게도 기본을 돌이켜보고, 더 향상된 치과수복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께 번역을 진행한 한금동(일곡열린치과) 원장은 “최근 수복재료가 많이 발전해 재료에 따라 형성 방법이나 형성량에 차이를 보이지만 『실력향상 치관수복(하)』에 수록된 기본적인 내용이 바탕이 돼야 비로소 응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두 역자가 꼽은 『실력향상 치관수복(하)』의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바로 교합조정.

한 원장은 “『실력향상 치관수복(하)』는 하나하나의 단계를 풍부한 사진으로 쉽게 설명하고 있다”면서 “교합기를 사용하는 방법과 이론에 기반을 둔 교합분석 테크닉이 자세히 소개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치아를 크라운이나 브리지로 수복하는 내용인 만큼, 그동안 무심코 진행했던 본인의 임상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 원장은 “『실력향상 치관수복(하)』를 통해 치아수복을 위한 지대치 형성의 개념과 술식을 익힐 수 있을 것”이라며 “인상채득이나 구강 내 시적과 장착 등의 과정도 잘 설명돼 있어 교합조정에 대한 부분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돼 있어 유용하다”고 자신했다.

『실력향상 치관수복(하)』 마지막 챕터에는 저자 히가와라 요시유키가 젊은 치과의사에게 콘셉트와 멘트의 중요성에 대해 전달하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최 원장은 “번역서를 접할 때마다 저자의 생각과 철학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려고 한다”면서 “이 책의 저자도 책 후반부에 젊은 치과의사들에게 당부하는 이야기를 적어 놓았다”고 말했다. 또한 “‘항상 기본을 바탕으로 결과에 대한 생각을 먼저하고 치료를 시작하라’는 등의 조언은 아주 공감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한 원장은 “초심자는 기초를 다지는 책으로, 경력이 있는 치과의사는 본인의 임상을 되돌아보는 책으로 모든 치과의사에게 유용할 것”이라며 “임시크라운과 임시브리지에 관한 부분은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치과위생사와 치과기공사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실력향상 치관수복(하)』를 추천했다.

덴탈아리랑이 추천하는 신간  『실력향상 치관수복(하)』

단계별로 정복하는 치관수복 매뉴얼

『실력향상 치관수복』은 히가와라 요시유키가 임상에서 직면하는 모든 문제에 대해 실천적 해결책을 정리하기 위해 지난 2007년 6월부터 1년 반 동안 ‘QDT’에 연재한 ‘실천! 젊은 치과의사에게 필요한 치과수복 매뉴얼 우선 이것부터’에 살을 붙이고 수정한 책이다.

도서출판 웰은 지난 2011년 치과수복 전 처치와 단독관 등의 내용을 담은 상편을 먼저 출간해 많은 치과의사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번에 출간된 『실력향상 치관수복(하)』는 치과의사들이 임상에서 직면하게 되는 문제를 △대구치부 브리지 지대치 형성 △전치부 브리지 지대치 형성 △구치부 temporary 크라운 △전치부 temporary 크라운 △구치부 temporary 브리지 △전치부 temporary 브리지 △치은 압배 △개인 트레이 △정밀인상채득 △보철물의 시적임시부착장착 △교합조정 △교합분석 등의 목차로 구성했으며, 각 챕터별로 다양한 사진과 함께 단계에 따라 자세히 기술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특히 교합조정과 분석에 관련한 챕터가 임상 경험이 적은 치과의사들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돼 있다.

번역에 참여한 한금동 원장은 “『실력향상 치관수복(하)』는 지대치 형성, 인상 채득, 교합 채득과 임시치아, 수복물의 장착과 교합조정까지 단계별로 구성했으며, 특히 교합조정-분석 챕터에 교합기 사용 방법과 교합분석 테크닉이 자세히 소개돼 있다”며 “임상 경험이 적은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경력이 있는 치과의사도 본인의 임상을 되돌아볼 수 있는 유용한 책”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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