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Asia 2019] 올 가을 보존ㆍ엔도ㆍ접착의 대가 서울로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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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Asia 2019] 올 가을 보존ㆍ엔도ㆍ접착의 대가 서울로 집결
  • 박하영 기자
  • 승인 2019.07.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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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경비 최대 강연 ㆍ 보존학 세계 석학 대거 포진 … 예방, 우식학부터 디지털 덴티스트리 흐름까지 한눈에

올 가을 예방부터 치아보존수복, 근관치료는 물론, 최신 디지털 덴티스트리 흐름까지 한눈에 파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오원만, 이하 보존학회)를 필두로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의성, 이하 근관학회), 한국접착치의학회(회장 최경규, 이하 접착치의학회)가 힘을 모아 오는 11월 8~10일 사흘간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ConsAsia 2019’를 개최한다.

‘ConsAsia 2019’는 보존학회가 기획하고 주도하는 행사로, 아시아-오세아니아치과보존학연맹(Asian-Oceanian Federation of Conservative Dentistry, 이하 AOFCD) 창립과 함께 열리는 첫 번째 국제학술대회다.

‘Conservative Dentistry: the Path from Research to High-quality Care’를 주제로 치과보존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15명과 아시아-오세아니아 28개국에서 연자 27명이 연단에 선다.

AOFCD 회장이자 ‘ConsAsia 2019’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병훈(서울대치전원 치과보존학교실) 교수는 “Keynote speaker로 이름을 올린 15명의 연자들은 치과보존학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대가들로 이뤄졌다. 또한 이와 연관된 28개국의 연구자들의 최신 강좌를 병행 배치해 심도 있는 강의와 최신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최상의 학술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자신하며 “토요일 오후에는 한국어 통역, 일요일에는 한국어 세션이 마련돼 국내외 유명 연자들의 강연을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기회”라고 한국 임상가들의 편의를 위한 세심한 강연 구성을 소개했다.

강연은 치아우식학, 예방학, 엔도, 접착, 심미, 디지털 치과의료기기를 활용한 진료술식 소개 등으로 진행되며, Keynote speaker로 나서는 15명 연자의 주제와 관련돼 27명의 연자들이 최신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27명의 연자에는 근관학회와 접착치의학회 학술대회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던 김백일(연세치대) 교수, 김성교(경북치대) 교수, 박성호(연세치대) 교수, 손원준(서울대치전원) 교수, 이인복(서울대치전원) 교수, 장주혜(서울대치전원) 교수, 최경규(경희치대) 교수 등 7명의 국내 유명 연자들이 이름을 올려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ConsAsia 2019’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한국 치과의료기기의 현재를 확인하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는 것.

DDS, Ray, 네오바이오텍, 덴츠플라이 시로나, 두원, 메디트, 베리콤(가나다 순) 등 총 7개 기업이 참여하는 DDW(Digital Dentistry Workshop)는 소수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스캐너부터 CAD/CAM, 3D 프린터, AI 및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진단 및 치료에 이르는 전 과정을 강의와 실습을 통해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DDW는 ‘ConsAsia 2019’ 사전등록과는 별개로 사전신청을 해야 한다.

조 교수는 “치과에서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영역에 대해 최신 에비던스 베이스와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들을 연결시켜 이론 강연뿐 아니라 실습, 핸즈온까지 진행한다”며 “한국 치과의료기기 기업들은 국제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고, 임상가들은 최신 치과의료기기와 재료의 변화를 관찰하고,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기업들에게 직접 설명을 듣고 체험할 수 있어 더 쉽고 빠르게 최신 기기 사용법을 터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ConsAsia 2019’는 ConsAsia, 보존학회 창립 60주년 기념학술대회 및 추계학술대회, 한일공동치과보존학회를 동시에 수행하며, 특히 근관학회와 접착치의학회는 올해 별도의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지 않고 ‘ConsAsia 2019’에 역량을 모을 예정”이라며 “이로써 한 자리에서 6개 학회가 동시에 치러지는 다양한 주제와 풍성한 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 최소의 경비로 최대 규모의 강연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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