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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좋은 인테리어 업체의 선정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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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좋은 인테리어 업체의 선정기준
  • 정종호 대표
  • 승인 2019.07.0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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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이버와 떠나는 병원인테리어 여행 ⑩

치과의사 인생에서 좋은 인테리어 사장님을 만나는 것은 좋은 반려자를 만나는 것만큼이나 우리에게는 중요한 일이고 전생에 나라를 구한 인연일 것이다.

특히 첫 개원이라면 개원에 대한 설렘보다는 인테리어를 문제없이 잘 끝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앞선다. 지금까지 선배들에게 들어왔던 일명 ‘양아치’라는 말을 듣던 인테리어업자에 대한 선입견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병원인테리어 단가가 많이 내려 간 이후에는 경제적 어려움을 가졌던 일부 업체들이 감언이설로 현혹해 계약하고 공사 중간에 예정에 없던 별도공사비를 요구하거나 완공직전 공사를 중단해 원장님들의 애간장을 녹이는 경우가 많다. 

최근 필자에게 인테리어 분쟁과 관련해 도움을 요청하는 원장님들의 경우를 보면 대부분 영세한 인테리어 업체들이 많고 저가의 공사가 많았다.

물론 개원환경이 좋지 못해 많은 돈을 쓸 수는 없지만, 그래도 너무 싼 조건을 제시하는 업체는 굴러가지 않으면 망하는 업체일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에 꼭 피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업체를 선정해야 한다면 좋은 인테리어업체를 고르는 방법을 찾아보자.

첫째는 병원을 전문적으로 공사하는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다.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교정치료를 할 수는 있지만 교정전문의나 교정을 일정기간 공부한 경험 많은 치과의사가 아니라면 교합을 깔끔하게 마무리 지을 수 없는 것처럼 미세한 차이가 최소 5년 이상 사용할 인테리어의 편리성을 좌우하는 키포인트다.

둘째는 한자리에서 10년 이상 진료한 치과가 동네에서 어느정도 인정받듯이 최소한 10년 이상 병원인테리어를 계속하고 있다면 나름 검증된 업체일 것이다. 

만약 공사를 중단하거나 A/S를 소홀히 했다면 좁은 이 업계에서 살아남지 못한다.

셋째는 인테리어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다.

자기는 소개로 일하기 때문에 홈페이지가 필요 없다는 말을 하는 업자는 최근에 세금조사를 맞았거나 내세울만한 포트폴리오가 없을 때 하는 자기변명이다.

넷째는 계약금이나 중도금을 과도하게 요구하거나 원장님이 네고를 계속하는데도 공사를 할 수 있다고 한다면 십중팔구 도중에 공사가 중단될 가능성이 아주 농후하다.

다섯째는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좋다.

요즘 가장 많이 폐업하는 자영업자가 가족들이 돕는 1인 기업이 많듯이 인테리어 업체도 소규모인 경우 언제든 폐업할 준비가 돼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테리어 사무실을 방문하는 것도 좋은 인테리어업체를 찾는 훌륭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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