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6 22:18 (화)
대한턱관절협회, 2019년도 춘계학술대회
상태바
대한턱관절협회, 2019년도 춘계학술대회
  • 서재윤 기자
  • 승인 2019.07.04 0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기 진단 및 치료부터 심리적 접근까지

(사)대한턱관절협회(회장 이부규)는 지난달 30일 고려대학교 유광사홀에서 ‘2019년도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턱관절질환 진단과 치료에 있어 놓치지 말아야 할 노하우’를 주제로 오전 세션에는 초기 진단과 노하우, 오후세션에는 한층 더 심화된 턱관절질환에 대한 치료를 상세하게 다뤘다. 

첫 세션에서 김조은(서울대치전원) 교수는 ‘TMJ 진단에서 영상의 활용’을, 유재식(조선치대) 교수는 ‘초음파 영상을 이용한 턱관절 질환의 진단과 이해’를 주제로 영상 진단에서 놓치기 쉬운 턱관절질환을 짚어줬다. 

안형준(연세치대) 교수와 김동환(서울복음치과) 원장은 각각 ‘스플린트 치료의 유용성과 임상 노하우’와 ‘스플린트 치료의 한계와 대안’ 강연으로 초기 스플린트 치료에 대한 지견을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은 김철훈(동아대병원) 교수가 ‘턱관절 치료의 시작과 끝: 턱관절 세척술’을, 이의석(고려대구로병원) 교수가 ‘보톡스를 이용한 턱관절 운동 요법’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최용현(건국대병원) 교수는 ‘턱관절 환자의 심리적 접근’ 특강으로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턱관절 환자들에게 다가가는 법을 공유했다.

박관수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턱관절 질환을 짚어보고, 환자들에게 제대로 된 치료를 전달하기 위한 강연을 준비했다”며 “특히 치과의사들이 접근하기 어려워하는 환자들의 심리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함께 다뤘다”고 말했다.

한편 턱관절협회는 치과의 턱관절치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단독학회 설립준비와 연합학술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논의하고 있다.

이부규 회장은 “치과의사가 턱관절치료를 제일 잘 할 수 있는 의료인임에도 교육, 보험제도, 수가 등 시스템적인 문제로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치과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턱관절 치료를 하기 위해 각 분야의 협력 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 이를 위해 턱관절협회는 유관 단체들과 긴밀히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