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GBY, UK/VANCOUVER, Canada: 구강건강협회(Oral Health Foundation, OHF)는 최근 의치 접착제에 대한 새로운 국제적인 과학기반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올바른 의치 접착제 사용법에 관해 총의치 환자들에게 지침이 없었던 점을 보완할 수 있게 됐다.
2017년 기준 세계 인구 전망 자료에 의하면, 2050년까지 전 세계 60세 이상 인구는 21억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이 숫자는 전체 예상 인구의 16%며, 2010년 기준 동일 연령대 그룹의 3배에 달하는 수치다.
고령자 증가로 인해 점차 치아 손실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의치 접착제의 필요성이 커진다. 의치 접착제 또는 고정제는 의치의 유지 및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자신감을 향상시키며 의치 아래의 음식물 잔사를 줄이거나 없애준다.
OHF, 킹스 칼리지 런던(King's College London) 및 미국, 그리스, 일본, 스위스의 대표를 포함한 특별 조사단은 의치 접착제를 잘 사용하기 위한 기존 지침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그러나 조사단이 확인한 것은 극히 일부 권장사항만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OHF의 의장인 Dr. Nigel Carter는 “현재 의치상 접착제 사용에 대한 지침이 없기 때문에 의치 착용자가 혼란스러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근거는 분명하다. 접착제를 사용하면 환자에게 기능, 자신감 및 편안함의 혜택을 줄 수 있다”면서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치과 전문가에게 혼자의 치료 결과를 극대화하기위해 의치 접착제를 언제 사용해야 할지 그리고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해 자신감 있게 추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의치 접착 가이드라인은 지난해 8월에 OHF에서 발행된 의치를 세척하는 방법에 대한 과거 권장사항을 준수하고 있다.
치과의료진 및 간병인 그리고 환자 치과 전문가, 간병인 및 의치 착용자를 위한 총의치 등 의치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가 될 이 가이드라인은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된 IADR 총회에서 발표됐으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