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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EX 2019’, 메디엑스포 센터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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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EX 2019’, 메디엑스포 센터 역할 톡톡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9.06.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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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관계자 2500여 명 참석 … 달구벌 후끈 임상 갈증 해소 및 구강건강 중요성 상기

대구광역시 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이하 DIDEX 2019)가 지난달 21~23일 대구 엑스코 전시장 및 회의실에서 개최, 치과 관계자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과정보와 지식을 교류하고 치의학분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메디시티를 지향하는 대구시의 메디엑스포와 동시에 개최해 치과 관계자뿐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린 ‘DIDEX 2019’는 사흘간 국내외 저명 치과 전문가를 연자로 초청하고 27개 세션의 학술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가자들의 임상에 대한 갈증을 해소했다.

22일과 23일 양일간 펼쳐진 학술대회는 분야별 세션 강의, 특강, 교양강좌, 포스터 세션 등이 마련됐으며, 국내외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 치과관련 종사자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22일에는 조진호(명플란트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서 ‘확실하고 건강한 다이어트 비법-디톡스가 답이다’를 연제로 건강에 관심이 많은 치과 관계자를 위한 강연을 펼쳤다. 이어 정재광(경북치대) 교수는 ‘측두하악장애의 진단을 위한 임상적 검사방법에 대한 이해’ 강연을, 정이원(법률사무소 이원) 변호사는 ‘사례로 알아보는 치과분쟁’ 강연, 김용건(경북치대) 교수는 ‘증례로 보는 다양한 골이식의 실패 사례 및 예방법’, 장희선(아임유치과) 원장은 ‘실패 없는 레진 수복 Step by Step’을 연제로 강연에 나섰다.

한금동(일곡열린치과) 원장은 ‘잘씹히는 총의치를 위한 교합조정-가와하라 선생님의 가르침 실천’을 강연해 준비된 강연장을 가득 메우며 임상에서의 틀니 치료에 대한 고민을 말끔하게 해소해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옆 강연장에서 최희수(상동21세기치과) 원장은 ‘광고말고 예약장부관리를 통한 매출증대 30%’를 연제로 보험 외 매출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공유했다.

이튿날인 23일에는 배성민(배성민치과) 원장, 이병진(콩세알튼튼예방치과) 원장, 정철웅(광주 첨단미르치과) 원장, 주대원(가야치과병원) 원장, 조진현(경북치대) 교수, 장윤제(장윤제연합치과) 원장, 이인우(노원 서울플란트치과) 원장, 류현욱(경북대 응급의학과) 교수, 이근호(리즈치과) 원장, 장원건(마일스톤즈치과) 원장, 김경일(아주대 심리학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 △예방치과 △보철 △교합 △응급처치 △디지털 가이드 등 회원들이 강연을 듣고 직접 임상현장에서 실현할 수 있는 핸즈온 코스 강좌 등을 펼쳐 참가자들을 만족도를 높였다. 치과 임상강의뿐 아니라 보험, 경영, 환자상담 등 치과경영에 필요한 임상 술식과 인문학 특별강연도 마련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울러 치과 관계자 및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치과기자재를 전시하며, 한국 치과의료기기의 우수성 홍보와 기술개발 및 대외 수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시 부스 한켠에는 핸즈온 실습실을 마련해 참가업체를 위한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을 구성했으며, 치과의사전용 휴게라운지를 별도로 설치해 참관객들이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제공했다.

[인터뷰]‘DIDEX 2019’ 조직위원회
“지부 결집력 보여준 행사”

“다시 한 번 대구지부의 결집력을 보여준 행사였다고 자평합니다. 앞으로도 DIDEX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매년 메디엑스포와 함께 개최하는 ‘DIDEX 2019’는 올해도 회원을 위한 학술강연과 전시공간으로 참관객들을 만족시켰다.

이번 ‘DIDEX 2019’ 학술프로그램은 최신 트렌드보다는 총의치, 레진 등 젊은 회원들이 임상에서 고민하는 강연을 해결하고 수익까지 이어지는 강연이 인기를 모았다.

백상흠 학술이사는 “대구에서 활동하는 임상가들이지만 그동안 쉽게 들을 수 없는 강연들로 학술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면서 “지난해 회원들이 듣고 싶어 하는 강연을 설문조사했다. 피드백을 바탕으로 전체 강연을 배분, 최대한 회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강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최문철 회장은 “이제는 전시장에서 단순 판매를 넘어 해외 바이어를 불러 모을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면서 “내년에는 구강용품대전을 함께 유치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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