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58 (금)
[재무설계 칼럼] ⑥ 합리적 절세 위한 병원경영 시스템의 필요성(上)
상태바
[재무설계 칼럼] ⑥ 합리적 절세 위한 병원경영 시스템의 필요성(上)
  • 이현정기자
  • 승인 2012.12.13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거의 불황은 경제 사이클에 따라서 일정 기간이 지나 다시 경기가 살아나면서 극복 되었다면 이제는 남과 다른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고들 한다.

병원을 단순히 운영하는데 그치지 않고 성공적인 경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대인 것이다.

최근 병원의 소득률과 경비 부분에 대한 세무조정 컨설팅을 위해 병원을 찾아보면 대부분의 치과들이 매출이 20% 가량 줄었다고 이야기 한다.

그러나 대부분 매출의 감소에 다른 체질 개선이나 비용의 절감 부분에 대한 아이디어를 갖기보다는 막연한 걱정이 앞서는 것이 현실이다.

매출의 규모가 일정 궤도에 오르면 기본 투자비용과 경비의 관계에 있어서 크게 부담스럽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개원 연차가 짧거나 경쟁이 치열한 지역에서는 더욱)에는 외부적인 요소에 의한 매출 감소를 바로 경비 절감으로 만회하기에는 여러 가지 한계가 있다.

그러기에 병원 경영에 있어서 매출증가 방안에 대한 경영 분석 및 매출비율, 재료비 비율 등의 적정성 검토부터 시작해서 비용에 해당하는 경비 부분의 적정성, 세무신고의 적합성 등 소득의 앞 단인 병원 살림에 대한 점검이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한 시기다.

세무만 살펴봐도 2010년 소득지출분석시스템, 2011년 성실신고확인제도 도입, 2012년 강화된 세법 개정안 등 매년 새로운 정책으로 진화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실시한 성실신고확인제도에 따라 매출이 7억5천만 원 이상인 병원뿐 아니라 4억 원 이상 매출 규모를 가진 병원들의 소득률이 높아졌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듣는다.

성실신고확인제도가 도입되고 병원의 세무신고 자료를 모니터링 하면서 기장 누락이나 경비 미처리, 세액공제 부분에 대한 누락 등을 생각보다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

관행대로 처리되는 부분을 제자리에 놓고 비교해 보니 절세되는 부분을 상당부분 찾아낸 것이다.
<다음호에 계속>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