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덴탈이 지난 6일 서울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호텔 서대문룸에서 제3회 CCO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 교정의들에게 기능 교합 교정이론을 알려준 Dr. Roth을 기리며, 당시 같이 활동했던 Dr. Williams을 초청해 그의 철학에 대해 다시 한 번 짚어보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Dr. Williams는 ‘Long Term Stability of Functional Occlusion Orthodontics with Roth/Williams Philosophy’를 주제로 참가자들에게 자신이 치료했던 케이스들을 보여주며 고려해야할 진료 철학과 치료 기준 등을 제시했다.
특히 단순히 치아를 가지런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를 치료한다는 개념으로 목표와 진단, 치료 등의 관계를 설명해 공감을 이끌어 냈다.
그는 “시대에 따라 방법이 바뀔 수는 있어도 기본 원리는 변하지 않기 때문에 분명한 철학이 필요하다”면서 “치료 목표를 바탕으로 정확하게 문제 진단을 해야 계획 수립, 치료, 장치 등의 단계를 거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지나(산치과) 원장은 ‘Clear Solution: The Future of Functional Occlusion Orthodontics with 3D Digital’을 주제로 케이스별 진단 및 치료 방법을 설명하고 환자들의 치료 전후 변화된 모습으로 결과를 보여줬다.
김중한(좋은얼굴삼풍치과) 원장은 ‘Difficult Cases for Goal-Directed Orthodontics’를 연제로 300개 이상의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를 공유하면서 앞으로 연구와 진료 등 임상으로 이어나가는 데에 치료 철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