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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트리뷴] 유년기 트라우마 구강건강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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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트리뷴] 유년기 트라우마 구강건강 영향
  • 이현정기자
  • 승인 2019.06.05 1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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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입안자들이 고려해야 할 건강 불균형 해소정책

ANN ARBOR, Mich. U.S.: 최근 미시간 대학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유년기 외상, 학대 및 흡연과 같은 유해 아동 사건이 일생의 구강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 따르면 어린이가 어린 시절의 역경을 극복하며 성장하더라도 어린 시절 경험했던 외상으로 인해 치아를 상실할 위험이 더 높았다. 이런 연구 결과는 정책 결정자들이 구강 건강 불균형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저자인 미시간 대학 박사 Dr. Haena Lee는 “어린 시절 구강건강에 영향을 준 불리한 경험들은 지속적으로 신체에 영향을 끼친다. 결과적으로 불량한 구강건강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당뇨병이나 폐질환에 영향을 미친다”며 “그러나 구강 기능을 설명하는 것은 이러한 건강 상태만이 아니다. 50세가 넘는 미국인의 약 20%는 치아가 없는 것으로 추정되며, 구강 건강 불균형에 대한 다른 중요한 경로를 포착할 수 있는 생활 과정 기록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Dr. Lee는 미국의 고령자와 그들의 배우자에 대한 전국적인 대표 종단 연구인 2012년 보건 및 은퇴 연구 데이터를 작성했다.

이 조사는 핵심 설문 조사 및 보충 설문 조사가 포함돼 있으며 참가자의 어린 시절 경험, 성인 교육 성취 및 빈곤 상태에 중점을 뒀다.

Dr. Lee는 이 데이터를 사용해 민감도 기간, 누적 모델 및 사회 이동성 모델 등의 세 가지 수명 코스 연구 모델을 조사했다. 

이번 연구는 Community Dentistry and Oral Epidemiology의 출간 전인 2019년 5월 21일자 온라인에 ‘A life course approach to total tooth loss: Testing the sensitive period, accumulation, and social mobility models in the Health and Retirement Study’의 제목으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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