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지난달 26~27일 부산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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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주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지난달 26~27일 부산서 개최
  • 서재윤 기자
  • 승인 2019.05.0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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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치료 위한 치주과 역할 재조명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는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제30회 춘계학술대회(대회장 이주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Comprehensive dentistry: Preparing for the future’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그동안 갈고 닦은 수련의들의 술기와 학술적 역량을 선보일 수 있는 전공의 임상 증례발표와 학술특강으로 구성됐다.

첫날인 26일 첫 번째 세션에서는 치주과 전공의들이 ‘Basic periodontal therapy와 Interdisciplinary therapy’를 주제로 임상 증례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진(부산대치전원 구강미생물학교실) 교수가 ‘치주염 병인기전 및 다중 오믹스 기반 치주염 진단표지자 개발’을 주제로 강연했다.

27일에는 ‘Implant therapy 및 Periodontal plastic surgery’를 주제로 한 전공의들의 임상 증례발표에 이어 치주치료와 임플란트 치료의 포괄적인 접근을 위한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 연자 부산대학교 최점일 교수

차현정(해와달연합치과) 원장은 ‘치주치료, 교정으로 꽃피우다’를, 최점일(부산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 교수는 ‘치주-교합 복합치료의 시너지효과’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주연(부산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 교수와 조진형(전남대치전원 치과교정학교실) 교수는 각각 ‘임플란트를 위한 다양한 치료법’과 ‘성공적 임플란트를 위한 교정적 접근’을 주제로 강연해 많은 청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학술대회 전공의 임상 증례발표 최우수상은 김준환(서울대) 전공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우수상은 정성원(경북대), 정지인(서울아산병원), 박예솔(원광대), 안현성(단국대) 전공의가 수상했다.

전공의 임상 증례발표 최우수상 수상자 김준환(서울대) 전공의

구영 회장은 “이번 춘계학술대회의 주제는 ‘Comprehensive dentistry: Preparing for the future’로 오늘날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치주과 의사의 역할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첨단 연구 방법에 의한 치주질환 진단법을 비롯해 성공적인 치주,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다학제 간 접근을 통해 자연치아 보존을 위한 노력들을 돌아보고 새로운 진료 영역을 탐구하는 의미 있는 학술대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주연 대회장은 “제30회 춘계학술대회를 부산에서 개최하게 돼 영광이며, 회원들의 학문적 열정이 부산의 정열과 어우러져 멋진 학술대회가 됐다”며 “치주과학회의 기본정신을 살려 치주치료의 정수를 보여주는 전공의들의 임상 증례발표와, 진료의 영역과 역량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특강 세션들을 통해 학회 회원들과 참가자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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