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태 교수, OF 심포지엄서 수상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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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태 교수, OF 심포지엄서 수상쾌거
  • 이현정기자
  • 승인 2019.05.0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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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nical Research’ 1위 … 감염발치와서 RP-자연치유 3D 비교분석
△ 구기태 교수(왼쪽)가 수상 후 기념사진을 쵤영하고 있다.

구기태(서울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 교수가 지난달 스페인에서 열린 ‘International Osteology Symposium’에서 ‘Clinical Research’ 부문에 참가해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구 교수는 ‘Is Ridge Preservation/Augmentation better than Spontaneous Healing in Severely Compromised Extraction Sockets?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을 주제로 발표해 참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그는 35명 환자의 손상된 감염발치와 44개 중에서 Ridge Preservation을 시행한 케이스와 자연 치유한 케이스를 절반씩 분류하고, 4개월 후 연조직 등의 변화를 관찰한 연구를 발표했다. 

특히 구 교수는 2차원적인 비교 분석에 더해 3차원적, 조직학적 평가를 시행함으로써 연구의 정확도를 더욱 높였다. 발표에 따르면 Ridge Preservation과 자연 치유 간 골 흡수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구 교수는 Ridge Preservation은 하악골 소켓에서 혹은 Buccal Wall이 1mm 이상일 경우 Bone Resorption이 현저하게 감소되는 힐링팩터를 함께 짚었다.  

구 교수는 “Ridge Preservation을 시행한 경우, 뼈가 50% 이상 손실돼 재생력이 떨어지는 사이트에서도 30% 이상 뼈가 생성되는 고무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 교수는 “3차원적 분석 결과 2차원적인 분석 값과 상당한 차이가 존재했다”면서 “앞으로 연구에서는 릿지 변화에 대한 3차원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International Osteology Symposium’에서는 △Basic Research △Clinical Research 부문으로 나눈 경연으로, 최종 선정된 6명이 현장에서 발표했다.

구 교수가 1위를 차지한 Clinical Research 부문에서는 Sami Stagnell(오스트리아)가 2위를, Flavia Matarazzo(브라질)가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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