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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김진우 신임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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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김진우 신임병원장
  • 박아현 기자
  • 승인 2019.05.02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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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있는 경영으로 모범되는 치과병원 만들 것”

지난달 17일,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제9대 병원장으로 김진우(치과보존과) 교수가 취임해 3년 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지난 1997년부터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교수로 재직해 온 김진우 신임병원장은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치과보존과장과 기획조정실장, 진료처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하며 병원 발전에 앞장서 왔다.

김 신임병원장은 “군의관 제대 후 첫 직장이자 마지막 직장이 될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에서 병원장으로 봉사할 기회를 얻게 돼 무한한 영광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취임소감을 전하며, 신임병원장로서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김 신임병원장은 치과병원의 비전인 ‘믿고 안심 할 수 있는 환자 중심의 전문성 높은 진료’와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거점 치과병원’을 실천하기 위해 병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지역구강건강 증진과 나눔 실천에 힘쓸 계획이다.

그는 ‘환자 중심의 전문성 높은 병원’을 위한 목표로 △효율적 진료프로그램 도입 △의료진 충원 △시설 및 장비보완 △대기시간 및 진료예약기간 단축 등을 꼽았다.

또한 김 신임병원장은 “전임병원장 및 집행부 임기 동안 양질의 발전과 성과를 이뤘고, 드디어 고질적인 만성적자를 면하게 됐다”면서 “이제는 20년을 맞은 병원건물의 시설 개보수 및 교체 또한 고려해야 할 시점에 왔다. 건물 보수부분에 예산을 확보하고 자구노력을 통해 개선해 나갈 생각”이라며 현실적 문제에 대한 개선 계획을 밝혔다.

이밖에도 그는 지방병원의 전공의 지원율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하며, 전공의와 학생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임상치의학연구소를 활성화해 연구와 임상시험파트 또한 강화하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아울러 병원경영 측면에 있어서는 행정조직을 개선하고 직원 개인의 능력개발을 적극 지원해 더욱 효율적인 병원행정조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신임원장은 “지방의 소규모 국립대 치과병원이지만 내실있는 경영으로 진료뿐만 아니라 공공성에서도 모범이 되는 위풍당당한 치과병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매년 청렴도 1위 병원이라는 자랑스런 타이틀 또한 꾸준히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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