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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 대가 Malament 강의 뜨거운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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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 대가 Malament 강의 뜨거운 반응
  • 하정곤 기자
  • 승인 2011.12.3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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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보철학회, 추계학술대회 성황리에 열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이재봉) 2011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최신 치과보철임상’을 주제로 코엑스 그랜드볼륨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사진).

이재봉 회장은 “대한치과의사협회는 개원의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진료과목 표방 금지 등으로 치과의사 전문 과목 학회를 집중 견제하다보니 의사들에게서는 보기 힘든 체인점 치과가 활개를 치도록 한 데 한몫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회장은 “이런 어려운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치과보철학회는 추계학술대회를 구강건강, 그중에서도 최전선인 치과보철 분야에서 최신의 학문적 성과를 점검하고 근관치료학 및 치주학 등 밀접한 전문 분야의 최근 성취 등을 아울러 과학적 근거에 충실한 최적의 최신 치과보철 치료에 대한 논의의 장이 되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첫날인 19일에는 심포지엄-Fixed Prostodontics based on Current Concept; Abutment and Periodontics'를 주제로 열렸으며 설양조 서울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치주과학교실 교수와 박원규 강동뉴욕치과 원장이 강연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이성복 경희대 치과대 치과보철학교실 교수와 박찬진 강릉원주대 치과대 치과보철학교실 교수가 Removable Prosthodontics based on Current Concept: Treatment Plan, Procedure and Management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둘째날인 20일에는 ‘Integration of Esthetic Dentistry and Prosthodontics’를 주제로 열렸으며 해외초청연자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미국의 Kenneth A.Malament 교수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3차례 강연을 펼쳤다.

Kenneth A.Malament 교수는 세라믹 임상의 대가로 치과계에 널리 알려져 있으며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강연을 펼쳐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Kenneth A.Malament 교수는 강연에서 수천개가 넘는 임상증례에 대한 연구를 소개하고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각종 세라믹의 적용에 대한 강연을 들려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학술대회장을 맡은 임순호 차기회장은 “학술대회를 무난히 치러 기쁘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의 기본인 보철을 어떻게 제대로 해나갈 것인가에 대해 일반 임상의들에게 동기를 부여했다”며 “일방적인 강의보다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더 중요하다. 지금까지는 양적인 면으로 대회를 평가했는데 이제는 그런 개념을 질적으로 변화해 나가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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