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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S 2019 구강 내 스캐너 체험기 ②] 약수 연세치과 권혜리 실장“네, 러버 인상채득만 했었죠...”

<348호에 이어서> 1년이 지나 지난 3월 12~16일 제38회 IDS(International Dental Show)를 참관하게 됐다. 격년제로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IDS는 GFDI(독일치과기자재산업진흥원)와 VDDI(독일치과산업협회)가 주최하며 쾰른메세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치과의료기기전시회다.

이번 IDS에서 내 기준으로 가장 큰 이슈가 됐다고 느낀 것은 구강 내 스캐너였다. 

플랜메카와 덴츠플라이 시로나, 3shape 등의 해외 기업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에서도 구강 내 스캐너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번 IDS 2019에서 나는 구강스캐너를 취급하는 거의 모든 회사 제품을 체험해봤다. 대부분의 제품이 스캔 속도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으며 구강점막 등의 연조직은 프로그램 상에서 자동 삭제돼 스캔의 어려움도 줄었다. 치아와의 간격 유지조차 필요 없이 스캔이 가능한 제품도 출시돼 치아에 붙여 스캔하니 더욱 쉽게 스캔을 진행할 수 있었다. 

아직 국내 제품은 이미 시장을 선점한 해외 제품보다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발전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 보였다. 이제 치과계는 더 이상 전통적인 러버 인상이 아닌 디지털 구강 내 스캔 흐름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전 세계 치과인들이 덴츠플라이 시로나의 프라임 스캔과 3shape의 ‘Trios 4’의 출시에 놀라움을 표했고, 체험 부스는 아침 일찍 가지 않으면 체험이 힘들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IDS에서 구강 내 스캐너로 직접 스캔을 하고, CAD/CAM으로 지르코니아, 메탈, 골드 크라운 등을 제작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나니 지금까지 아날로그 세상에 살고 있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이런 디지털 장비들이 국내에 보편화되기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겠지만 이러한 치과계의 디지털화는 이미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들도 이미 변화의 최전선에 있었다. 

앞으로 젊은 치과위생사들이 몸소 느낄 변화는 더 클 수밖에 없을 것이다. 결국 일찍 변화에 적응한 사람과 적응하지 못한 사람 사이에는 메울 수 없는 격차는 존재할 수밖에 없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대. 치과위생사라면 구강 내 스캐너, CAD/CAM의 기본 원리 및 제작 과정 정도는 알아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덴탈아리랑  arirang@dentalarir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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