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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학회·골유착학회, 추계 학술대회 공동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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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학회·골유착학회, 추계 학술대회 공동개최
  • 하정곤 기자
  • 승인 2011.12.30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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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권위자 강연… 임상가에 유익한 자리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박일해)와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최인호)가 11월 13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임플란트의 수명! 그 논란의 중심에서’라는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두 단체의 공동 학술대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으며,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화제인 임플란트를 주제로 개최돼 더욱 화제를 모았다. 학술대회는 컨벤션 A홀과 C홀로 나뉘어 A홀에서는 4개의 세션이, C홀에서는 3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A홀에서는 임플란트의 수명과 연장방법, 실패 시 처치법과 유지관리법 등에 대한 강연으로 진행됐고 김태영 원장(서울킴스치과)은 ‘치과 임플란트의 장기적 성공의 의미’, 류인철 교수(서울대 치전원 치주과학교실)는 ‘임플란트의 장기적 안정성’에 대해 강연했다.

두 번째 세션은 ‘임플란트 수명연장을 위한 고려사항’을 주제로 임성빈 교수(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와 김현철 원장(리빙웰치과병원)의 강연이 진행됐다.

‘실패한 임플란트 어떻게 할까?’를 주제로 임플란트 실패 시 대처법에 대한 강연들이 마련된 세 번째 세션에서는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와 허영구 원장(보스톤허브치과)의 강연이 진행됐다.

네 번째 세션은 ‘임플란트 유지, 관리 그 험난한 여정’을 주제로 박원배 원장(박원배치과) 의 ‘치주적 관점에서 본 임플란트 유지, 관리’ 강연과 한중석 교수(서울대치전원 보철학교실)의 ‘보철적 관점에서 본 임플란트 유지, 관리’ 강연이 펼쳐졌다.

해외연자 특강으로 일본의 Dr. Yoshiharu Hayashi와 Dr. Takyuki Takeda가 연자로 나서 ‘심미영역 및 단일치에서 발치 후 즉시 식립을 하는 증례’와 ‘다수치에서 발치 후 즉시 식립을 하는 증례’에 대해 강연했다.

한편, 박일해 이식학회 회장은 “올해에도 치과이식학회와 인공치아골유착학회가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임플란트의 수명과 관련, 외과적인 관점과 보철적인 관점, 그리고 치주적인 관점에서 심도있는 경험을 갖고 계신 각계의 권위자분들을 모시게 되어 특히 임상가들에게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인호 인공치아골유착학회장은 “요즘 임플란트는 더 이상 치과계의 블루오션이 아니다. 최근 국정감사에서 임플란트 시술원가 논쟁까지 벌어지고, 선정적 보도 등으로 밥그릇 싸움으로 변질됨으로써 위상이 추락하고 있다”며 “앞으로 임플란트는 미용성형시술과는 차별화된 재건수복치료로서의 위상을 시급히 재정립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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