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4:50 (목)
[2019 치협총회] 치의학산업 발전 약속
상태바
[2019 치협총회] 치의학산업 발전 약속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9.04.21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협 제68차 대의원 총회 개회식 … 김철수 회장 “치과산업연구원 설립 이뤄낼 것”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는 21일 대구 엑스코에서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김철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치협 30대 집행부는 지난해 재선거이후 흔들렸던 치과계를 바로 세우고 힘들어진 개원환경을 개선해 달라는 3만여 회원들의 뜻을 간과하지 않고 오로지 회무성과 창출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면서 “그결과 12년 만에 복지부 내 구강정책과를 설치하고, 12세 이하 광중합형복합레진 충전 급여화도 관행수가를 근접토록 합의를 이끌어 냈으며, 임플란트 본인부담금도 인하시킴으로써 치과문턱을 낮췄다”고 운을 뗐다.

이어 “치과의사전문의제도 통합치의학과 연수실무교육을 완료한 3000여 회원들이 오는 7월 예정대로 첫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되는 등 순항 중”이라며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정책도 적극적으로 펼쳐 치과의원당 연평균 5백만원 정도의 절감 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자평하며, “이는 30대 집행부를 믿고 성원해준 회원들과 대의원이 있어 가능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김 회장은 “구강정책과도 설치된 만큼 치협과 복지부, 유관단체 등이 참여하는 (가칭)보조인력의 법적 업무범위 현실화 협의체를 빠른 시간안에 가동해 개원가 구인난이 완화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빠르고 진입하고 있음에 따라 △줄기세포를 통한 치주 조직재생과 치아배양 △3D 프린터 등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기자재 개발 등 미래의 혁신적인 치과의료의 창출을 위해 학술적·정책적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면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조류에 발맞춰 치협은 미래 치의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한국 치과의료와 치과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해 나갈 한국치과의료 융합산업연구원 설립 법안이 올해 안에는 반드시 국회를 통과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 회장은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9 아시아태평양 치과의사연맹 총회,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에 많은 회원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대의원총회에는 대구광역시 이상길 행정부시장, 김부겸(더불어민주당) 의원, 유승민(바른미래당) 의원, 정종섭(자유한국당) 의원, 정태옥(자유한국당) 의원,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임춘희 회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정광준 부회장 등 보건의료단체장 및 치협 고문들이 참석해 치협의 치과계 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에 힘을 실어줬다.

이날 참석한 정부 관계자들은 치의학 발전을 위해 국회에서도 함께 돕겠다고 대의원들 앞에서 약속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