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58 (금)
부산지부, 직선제 도입 또다시 부결
상태바
부산지부, 직선제 도입 또다시 부결
  • 박아현 기자
  • 승인 2019.03.28 1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배종현, 이하 부산지부)의 직선제 도입이 또 한 번 좌절됐다.

부산지부는 지난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지금까지 여러 차례 안건으로 상정해왔던 ‘회장, 선출직 부회장 직접투표 선출’의 회칙개정안을 재상정했다.

집행부는 치협의 작년 직선제 도입 사례와 타 시도지부들의 직선제 도입추세를 예로 들며 부산지부의 직선제 도입 또한 신중하게 검토해 재상정했음을 설명했다.

하지만 직선제 도입 시 다른 회칙조항 또한 변경해야한다는 의견과 논란의 여지가 없도록 회칙을 더 신중히 개정해야한다는 의견 등에 부딪히면서 출석대의원 2/3의 동의를 얻지 못하고 결국 부결돼 다음 총회에서 재상정키로 했다.

이날 총회는 전체 대의원 83명 중 위임을 포함한 78명으로 성원됐으며, 지난해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심의결과 원안대로 통과됐다.

2018 회계연도 결산보고 과정에서는 악성미납금의 해결방안에 대한 질의가 있었으며, 집행부는 현재 진행중인 회원 이동 및 전출사항에 관한 분석작업, 미납독촉 활동 등을 알리면서 미수액 관련건의 조속한 해결을 약속했다.

또한 회칙개정안 심의에서는 준회원제도 폐지 조항이 포함된 개정안이 통과됐으며, 일반의안 심의에서는 신입회원이 줄어듦에 따라 복지기금을 줄이는 규정 개정안이 과반수 이상의 동의로 통과되며 이에 따른 사항을 모두 집행부에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