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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저자인터뷰] 『아이디어가 함께하는 종합 치과임상 가이드』 집필한 오충원(예원부부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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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저자인터뷰] 『아이디어가 함께하는 종합 치과임상 가이드』 집필한 오충원(예원부부치과) 원장
  • 박아현 기자
  • 승인 2019.03.21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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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진료실 운영 ‘성공의 열쇠’

“23년 동안 한자리에서 성공적인 임상을 해올 수 있었던 비결을 A부터 Z까지 모두 담았습니다”

2017년 ‘샤인-덴트포토 학술상’ 수상자 오충원(예원부부치과) 원장이 23년 임상 경험과 경영 노하우가 집약된 임상일지 『아이디어가 함께하는 종합 치과임상 가이드』를 출간했다.

오 원장은 지난 2003년부터 치과의사 커뮤니티 ‘덴트포토’ 내 임상포럼 게시판에 다양한 주제로 자신의 임상 노하우를 공유해왔다. 십수 년간 집필해온 750여 건 이상의 임상 노하우를 다듬고 축약해 완결판으로 집약한 것이 바로 『아이디어가 함께하는 종합 치과임상 가이드』.

오 원장은 “오래전부터 공부해왔던 것들을 잊지 않고 다른 임상의들과 공유하기 위해 오랜시간 임상 가이드를 집필했다”며 “치과임상의 다양한 부분에서 백과사전처럼 정리된 지침이 있다면 많은 임상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책으로 발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오랜시간 임상을 해오면서 진료의 효율성 면에서나 건강상태 등의 면에서 현재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꾸준히 이런 상태를 유지해 올 수 있었던 비결인 효율적인 진료방법과 문제 해결법 등을 모두 책에서 꼼꼼하게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챕터는 효율적인 진료실의 세팅부터 오염물질에 대처하는 건강관리법, 환자상담, 근관치료, 프렙, 보철 등 치과임상의 시작과 끝을 아우르고 있는 이 책은 실제 임상에서 가장 빈도수 높은 치료부터 순서대로 오 원장만의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오 원장은 책을 집필하면서 ‘애비던스 베이스’에 중점을 뒀다고.
그는 “임상에 대한 고유주장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근거를 갖춰야 한다. 모든 챕터의 내용은 논문과 연구, 테스트를 모두 거친 근거 기반의 임상”임을 강조하며 “책의 내용은 효율적이면서 근거를 갖춘 임상을 하기 위해 오랜시간 연구해왔던 기록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한 치료 뿐만 아닌 술자의 ‘건강관리’면을 다룬 부분도 눈길을 끈다.
오 원장은 “치과는 진료환경이 열악한 경우가 많고, 특히 세균과 중금속이 포함된 에어로졸을 흡입해서 생기는 문제가 많다”면서 “건강관리 면에서도 나름대로의 해결책을 세우고, 건강을 지키면서 진료하고 있어 건강하게 롱런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오 원장은 “오랜시간 심혈을 기울여 구축해 온 효율적인 임상을 책을 통해 많은 임상의들이 접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나 영감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덴탈아리랑이 추천하는 신간 『아이디어가 함께하는 종합 치과임상 가이드』

성공하는 치과의 임상비결 A to Z

오충원 원장의 신간 『아이디어가 함께하는 종합 치과임상 가이드』는 지난 23년간 한 곳에서 꾸준히 치과를 운영하고 있는 임상가의 고유 노하우를 집대성한 책이다.

『아이디어가 함께하는 종합 치과임상 가이드』는 치과의사의 출근부터 치료를 마무리하는 순간까지 순서별로 나열해 총 17개의 챕터로 목차를 구성했다.

책의 서두는 경영적 측면과 건강관리 부분으로 △효율적인 진료 업무를 위한 술자와 진료실의 세팅 △진료실 인력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고려 사항 △진찰 및 상담 단계 등으로 구성했다. 

이후 챕터는 △효율적인 근관 치료 △핀, 포스트 코어 △크라운 프렙 잘하기 △인상 채득 △치과용 레진에 대한 이해 △템포러리 크라운 제작의 노하우 △예후 좋은 심미보철 △보철의 세팅 △남다른 발치 노하우 △성공적인 풀 덴쳐 임상 △파샬덴쳐 △GP가 충분히 할 수 있는 마이너 교정 △임플란트 임상 △남다른 레진 수복 치료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5번째 챕터에서는 오 원장이 지난 샤인학술대회에서도 강연한 내용으로, ‘핀’ 임상술식에 대한 효율성을 자세히 다루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오 원장은 “핀 술식에 대해 공유했을 때 특히 많은 임상가들의 의견과 충돌했던 기억이 있다”면서 “하지만 지금까지도 핀 술식을 잘 활용하고 있고, 예후도 오랫동안 지켜봐온 바 유용하고 효율적인 술식이다. 그에 대해 동의해준 동료 임상가들이 많았기 때문에 더욱 소신껏 핀 술식을 소개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이디어가 함께하는 종합 치과임상 가이드』는 기본적 치료뿐 아니라 임플란트, 부분교정, 레진 챕터에서도 오 원장이 오랜시간 다져온 임상 노하우와 다양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어 임상의들에게 유용한 임상가이드로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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