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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 제1회 치과임플란트박람회 동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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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 제1회 치과임플란트박람회 동시 진행
  • 서재윤 기자
  • 승인 2019.03.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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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최신 지견 공유의 장 … ‘iAO2019’ 1300여 명 참석해 성황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영, 이하 KAOMI)가 다시 한 번 국제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아시아 임플란트 허브 학회로의 행보를 이어갔다.

‘제26회 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 iAO2019 및 제1회 KAOMI 치과임플란트박람회(조직위원장 김성균)’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총 12개 국가에서 1300여 명이 참석한 ‘iAO2019’는 효율적인 진료와 그 이상의 목표를 향해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된 다양한 고려사항들과 술식, 재료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첫날인 9일 오전 컨벤션 A에서는 박원서최용석(연세치대) 교수가 임플란트 치료 전 주의해야할 전신질환과 방사선 소견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측방거상술의 필요성과 다양한 술식 및 기구를 통한 안전한 접근법 등에 대한 김용덕(부산대치전원) 교수와 홍순재(닥터홍치과) 원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창동욱(윈치과) 원장과 김수관(조선치대) 교수가 골이식재 선택 및 술식의 개념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해외 참석자를 위해 동시통역이 진행된 컨벤션 B에서는 Yasunori Hotta(일본 아사히대) 교수가 강연을 시작했다. 오후에는 Internal Submerged Type의 임플란트가 대세로 자리 잡은 요즘 그에 수반되는 문제점들과 이를 극복할 대안으로 활용될 수 있는 임플란트의 장점들을 되짚어 보는 시간으로 김우현(원서울치과) 원장과 정의원(연세치대)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박창주(한양대) 교수와 김용진(일산앞선치과) 원장이 발치 후 즉시 식립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요약해줬다. 

10일 첫 강연은 스위스 Bern 대학의 Anton Sculean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오후 컨벤션 A에서는 임플란트 영역에서 디지털 치과 적용에 대한 김기성(남상치과) 원장과 허인식(허인식치과) 원장의 강연이 진행됐으며, 컨벤션 B에서는 치료 계획 수립단계에서 놓치기 쉬운 치주와 보철적 고려사항을 요점 정리한 김남윤(김남윤치주과치과) 원장과 박휘웅(서울에이스치과) 원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끝으로 김도영(김&전치과) 원장과 조영진(서울뿌리깊은치과) 원장은 일정 기간의 임상을 통해 일상적 술식을 그대로 보여줘 큰 호응을 얻었다.

구영 회장은 “전체 연자 중 40%를 KAOMI에서 처음 발표하는 신인연자들로 구성해 지속가능한 학문발전 역할을 수행하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iAO2019’가 많은 임상가와 연구자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은 주제들에 대해 지식을 공유하는 장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아울러 함께 진행된 치과임플란트박람회에서는 50여 명의 시민들이 뼈 이식 관련 제품들과 첨단 디지털 임플란트 의료 장비 등을 둘러보고 KAOMI에서 준비한 건강강좌와 OX 퀴즈 등의 이벤트에 참여했다.

김종엽 총무이사는 “치과임플란트박람회는 30~60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인터뷰]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임원진

“임플란트 급여 기준 개선 추진”


KAOMI는 현재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는 임플란트에 대한 기준을 개선하기 위해 관련 연구과 정책 개발을 구강정책과에 제안했다.

구영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진행되고 있는 임플란트 급여화는 전 세계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창적인 제도이지만 그 적용기준에 대해서는 아무런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며 “최근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신설과 함께 대한치의학회에서 정책과제 공모를 진행해 KAOMI에서는 현재 임플란트 건강보험의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해서 연구를 진행해 보편적 복지를 실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또한 KAOMI는 그동안 내부적으로 활용해온 국제화보고서를 새로운 버전으로 작성해 2주 내로 대중에 공개할 예정이다.

구 회장은 “KAOMI가 연구하고 개발해온 국제화 전략을 새로운 보고서로 작성해 일반에 공개한다”며 “이를 통해 KAOMI의 전략을 함께 공유하고 외부로부터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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