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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기획 임상특강] 일본 시즈오카 암센터의 구강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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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기획 임상특강] 일본 시즈오카 암센터의 구강케어
  • 김민정 대표
  • 승인 2019.03.08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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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의 구강과 전신질환 관리

세계보건기구(WHO)가 말하는 암환자의 완화의료에 대해 가까운 나라 일본의 사례를 살펴보자.

암 치료 조기단계부터 환자와 가족의 질환에 대한 통증, 그리고 신체적, 심리 및 정신적 변화와 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의료체계를 일본은 암환자의 ‘완화케어’라고 하며, 이런 의료체계에서 가장 선진화됐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은 ‘팀의료’다.

팀의료란 완화의료체계에서 환자와 그의 가족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병원 내외(재택 포함) 케어를 말한다. 다양한 직종으로 형성된 팀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가까이에서 직·간접으로 케어가 가능하게 구성돼 있다.


우리나라도 3명 중 1명이 암환자로, 이제 암은 희귀한 질환이 아니라 당뇨, 고혈압 같은 전신질환 중 하나로 봐야 할 정도다. 이런 암환자에게 바로 나타나는 것이  바로 구강 문제다.

특히 일본의 구강관리와 환자의 입원일수의 관계에 대한 분석을 보면 구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일본 시즈오카 암센터에서는 구강용품 회사인 Sunstar와의 협력을 통해 구강관리 용품도 개발하고 있다. 그 중 일부를 살펴보면,
 

첫 번째 관리 포인트는 칫솔질로 구강청결을 유지하기

-기본 수칙: 하루 3번 권장(아침식사, 점심식사 후와 잠자기 전).
-칫솔 선택: 칫솔 헤드가 작고 부드러워 점막을 닦는데 무리가 없는 것. 
-칫솔질 방법: 바스법
-치약: 저작극의 불소가 함유돼 있는 것
-가글: 무알콜성분으로 선택

구강 내 통증이 있을 경우에는 치약을 사용하지 않고, 칫솔질을 할 때 물과 생리식염수만을 이용해 닦아야 한다. 통증이 강하다면 칫솔질을 중단하고 물과 생리식염수를 입에 물고 30초 동안 천천히 가글한다.

 

두 번째 관리 포인트는 구강 내 보습 유지하기
-기본 수칙: 구강보습유지를 위한 가글제품을 사용.
보습을 유지하기 위해 가글을 적어도 3번하고, 가능하다면 2시간 간격으로 하루에 8번  가글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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