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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스타] 신원덴탈㈜, 덴탈 3D 프린터 카브(Ka: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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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스타] 신원덴탈㈜, 덴탈 3D 프린터 카브(Ka:rv)
  • 박하영 기자
  • 승인 2019.03.08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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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방식의 왜곡 없는 3D 프린터

지난해 12월 신원덴탈㈜이 자체 개발해 출시한 덴탈전용 3D 프린터 ‘카브(Ka;rv)’는 저렴한 유지, 관리 비용으로 디지털화 되는 개원가의 비용부담을 덜어주며 임상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카브’는 기존에 출시된 산업용 3D 프린터보다 훨씬 저렴하면서 다른 디지털 장비 없이도 3D 프린팅이 가능한 제품이다. 

기존 3D 프린터는 구강스캐너 혹은 모델 스캐너, 디자인 프로그램이 필요하지만 ‘카브’는 신원덴탈이 자체 운영하는 디자인 센터와 클라우드 서비스로 별도의 장비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치과에서 ‘카브’를 이용해 스캔한 모델 파일을 클라우드를 통해 업체에 발송하면, 디자인 센터에서 스캔, 디자인해 5~10분 이내에 파일 형성 후 다시 클라우드를 통해 결과를 전송하는 방식이다.

기존 3D 프린터보다 ‘카브’가 저렴한 이유는 출력 방식에 있다. 대부분의 3D 프린터는 DLP 방식으로 비교적 고가인 UV프로젝터를 주로 사용해 엔진 및 관련 부품의 가격이 고가에 속했다. 하지만 ‘카브’는 LCD 방식 3D 프린터로 기존 DLP 방식보다 가격적인 면에서 훨씬 유리하다. LCD는 DLP와 똑같이 픽셀 단위로 빛을 발사해 층층이 경화시키는 방식으로 기계적 구조나 구현 원리는 같으면서도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

‘카브’의 주요 특징은 △덴탈 전용으로 개발, 제작돼 왜곡이 없고 정밀한 출력 가능 △빠른 출력 속도 △컴팩트하고 심플한 디자인 △오픈형 슬라이싱 소프트웨어를 채택해 설정값 편하게 조절 가능 △MSLA 타입으로 LED 램프의 긴 수명 △독일명품 레진 DETAX사의 레진 사용 △저렴하고 정확한 카브 전용 모델용 레진 사용과 더불어 타사 레진도 사용 가능하도록 설정돼 있다.

신원덴탈 관계자는 “‘카브’에는 임플란트 서지컬 가이드, 템포러리, 덴탈모델, 캐스팅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며 “기존 DLP 출력 방식에 비해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LCD 방식을 채택해 체어사이드용으로 가격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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