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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치과 감염관리] 수지 예치과 임경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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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치과 감염관리] 수지 예치과 임경민 원장
  • 박아현 기자
  • 승인 2019.02.21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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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면에서 ‘제대로’하는 치과 만들고파”


“우리 치과의 모토는 ‘제대로’입니다. 모토를 지키기 위해 진료도 제대로, 환자응대도 제대로, 감염관리도 제대로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제대로’를 실천하고 있는 임경민(수지예치과) 원장은 진료뿐 아니라 치과 내 모든 부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환자와 직원 만족은 ‘비례’
임 원장은 “오랫동안 많은 진료를 해왔지만, 잘 된 치료의 결과만이 아닌 ‘환자가 만족했을 때’가 비로소 ‘좋은 치료’”라고 강조했다.

그는 “작게 보면 치과는 치아를 치료하는 곳이지만 넓게는 ‘사람’을 치료하는 곳”이라며 “치아의 치료 자체가 잘 됐더라도 치과의사 스스로가 만족하지 못하거나 진료의 다른 부분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결코 좋은 치료라고 할 수 없다”며 ‘환자 만족’에 대한 뚜렷한 생각을 전했다.

그런 임 원장이 환자만족 만큼이나 신경 쓰는 부분은 바로 ‘직원만족’이다. 그는 “직원들이 우리 치과에서 근무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오랫동안 일할 수 있도록 복지제도에 힘쓰고 있다”며 “결혼과 출산 이후에도 직원들이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부서를 확장하는 등 오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임 원장은 진료, CS교육, 감염관리, 보안교육 등 직원교육에도 관심이 많다. 주 1회 세미나실에서 교육 및 직원 발표시간을 갖고, 직원들의 전문성과 사기를 높이며 함께 일하는 동료들의 애사심까지 이끌어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는 “직원들의 전문성과 자부심은 곧 환자만족으로 이어진다”면서 “환자도, 직원도 모두 만족하는 치과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또 하나의 목표 감염관리
임 원장의 ‘제대로’ 목표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감염관리’다. 의료기관에서 감염관리는 당연하게 생각하는 부분이지만 현실적으로 관리가 쉽지 않다.

그는 “이전부터 감염관리에 철저한 인식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직원실에 들어가 일일이 확인을 한다거나, 직접 체계적인 교육을 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임 원장은 지난해 SIDEX 전시장에서 감염예방을 위한 환경구축부터 평가, 감독, 교육까지 체계적으로 도와주는 ‘MD세이프’와 인연이 닿아 체계적인 관리, 감독 시스템을 맡기게 됐다.

그는 “감염관리를 체계적으로 도와주는 시스템을 알게 되면서 평소 추구하던 감염관리와 부합하다고 느껴 병원을 이전하면서 전적인 도움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가 가장 만족하고 있는 부분은 MD세이프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시스템.

임 원장은 “자체적으로 관리할 때는 반복된 일상에서 게을러지고 방치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제3자가 부족한 부분까지 확인하고 알려주는 게 필요하다”며 “정기적으로 전문가들이 방문해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아주고, 1년에 한 번은 전체교육을 진행해 새로운 직원 교육에도 용이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수지예치과는 중앙공급실을 환자들이 볼 수 있도록 오픈해 운영하고, 직원공간은 따로 분리해 각별한 감염관리에 힘쓰고 있다.

임 원장은 “병원이 청결하다는 것을 말로만 하는 것보다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어 환자들에게도 긍정적”이라며 “직원들 또한 외부에서 보이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게 된다”고 말했다.


솔선수범 ‘실천’하는 치과
임 원장의 최종 목표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치과가 되는 것이다. 현재는 유니세프, 굿네이버스, 사회복지공동 모금에 기부를 실천하고 있고, 앞으로는 의료재능기부봉사나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까지 계획 중이다.

그는 “지역사회의 도움이 없다면 결코 치과는 성장할 수 없다”면서 “치과의 성장을 토대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꾸준히 자리를 지키며 참된 진료로 지역민들에게 신뢰를 얻고,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치과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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