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치과주치의] 수정치과 노병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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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치과주치의] 수정치과 노병수 원장
  • 서재윤 기자
  • 승인 2019.02.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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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마음으로 환자와 함께하는 치과”

“모범적인 경영시스템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식을 활용한 체계적인 임상프로그램으로 참된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산 동구에 있는 수정치과(노병수 원장)는 지난해 7월 환자들에게 더 좋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치과를 확장, 이전했다.

표준을 지키는 치과
노병수 원장은 치과의 진료철학을 세우고 모든 직원들과 치과 업무를 공유하며 환자들을 만나고 있다. 

노 원장은 “고객에게 튼튼하고 아름다운 치아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직원들은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해 전문가로 거듭나고, 치과는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를 통해 치과분야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스탭들과도 하나의 목표를 향해 가족처럼 지내며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고 말했다.

노 원장이 꼽은 수정치과의 강점은 표준진료.

그는 “표준진료란 술식이 복잡하지 않고 누구나 쉽게 틀에 따라서 간편한 방법으로 진료할 수 있는 것”이라며 “우리 치과에서는 표준화된 매뉴얼을 활용해 각 원장들의 협진을 진행, 많은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맞춤형 진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여러 원장들의 전문 영역을 살려 최선의 진료 방법을 도출한다는 것. 덕분에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가 높아 소개환자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노 원장은 항상 환자들에게 일정한 수준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무리한 진료를 피하고 건강관리에 꾸준히 신경 쓰고 있다.

그는 “치과에서 야간진료를 하게 되면 다음날 진료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어 야간 진료가 없다. 또한 진료일정도 무리하지 않게 세우고 있다”며 “또 4년 전 목디스크로 치료를 받은 후 요가와 필라테스를 시작했다. 이후 꾸준한 운동으로 일정한 체력을 유지하면서 철저한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최신 디지털 진료 활용
노 원장은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배우기 위해 여러 세미나에 참가해 최신 지견을 살펴보고, 새롭게 출시되는 제품들을 찾아 임상에 활용하고 있다.

그는 “최근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바로 디지털”이라며 “기존 치료방법을 새롭게 바꿀 수 있을 것 같으면서도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있다. 완전히 대체하기 위해서는 임상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가다듬어야 한다”고 말했다.

CAD/CAM, 구강스캐너 등 다양한 디지털 제품이 있지만 최근 노 원장이 가장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는 것은 CT에 추가된 골질검사. 이 검사를 활용해 골밀도에 관한 임플란트의 임상 데이터들을 축적하고 있다. 골질검사를 활용해 진료 시 더욱 정확한 데이터로 시술을 검증하고, 상담 시 환자에게 자세히 설명하면서 치료 동의율을 높이고 있다. 특히 골질이 좋지 않거나 골량이 부족한 경우에는 스트라우만 임플란트를 추천해 활용한다. 

노 원장은 “골의 상태가 안 좋은 환자들에게 여러 번 실패하는 것보다 한 번에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스트라우만 임플란트를 추천하고 있다”며 “상담할 때 CT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골밀도에 대해 정확히 설명해 동의를 얻고, 치료 결과로 증명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에 80대 노인 환자가 죽기 전에 제대로 된 식사를 하고 싶다면서 치과를 찾아왔다”며 “구강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CT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하고 수술을 진행하고 있어, 오는 5월이면 치료를 마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요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과들에 대해 노 원장은 “많은 원장들이 상황에 따라 갈림길에 서서 선택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며 “치과의사로서 스스로 생각하는 바, 최소한의 양심과 가치관만큼은 지키면서 꾸준히 환자들을 진료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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