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8:00 (목)
구순구개열학회, 제23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상태바
구순구개열학회, 제23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 박하영 기자
  • 승인 2019.02.21 0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영욱 차기회장 선출 … “‘2021 서울 ICPF’ 최선”

대한구순구개열학회(회장 백승학, 이하 구순구개열학회)는 지난 16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제23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구순구개열 치료법에 대한 신개념과 미래의 도전’을 대주제로 오전 특강과 오후 심포지엄으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에는 박기호(경희치대 교정과학교실) 교수가 첫 번째 연자로 나서 ‘Protocol for cleft orthodontic treatment: launching of Korean Health Insurance Service’를 연제로 오는 4월 시행예정인 구순구개열 환자의 교정 보험적용에 대한 경과 과정을 보고했다.

이후 일본 니가타 대학의 Isao Saito 교수와 오사카 대학의 Tomonao Aikawa 교수의 강연이 이어졌다. 각각 ‘Current Status of CLP Management at Niigata University and Introduction of Inter-center Collaborative Studies in Japan’과 ‘Orthognathic Surgery for Patients with Cleft Lip and Palate: Le Fort 1 Osteotomy and Maxillary Anterior Segmental Distraction Osteogenesis (MASDO)’를 강연했다.

점심 이후 진행된 심포지엄은 ‘Treatment of Syndromic Patients’을 주제로 성일용(울산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Pierre Robin Sequence’를 연제로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성 교수는 PRS의 주요 특징을 요약하고 다른 질병의 발생 빈도, 심각성과 사망률, 병리생리학적인 매커니즘 등을 분석했다.

이어 최성환(연세대 치과교정과) 교수가 ‘Orthodontic Treatment Combined with Distraction Osteogenesis for Hemifacial Microsomia’를, 성상진(서울아산병원 치과교정과) 교수가 ‘Selective Traction of Impacted Teeth for Patient with Cleidocranial Dysplasia’를 강연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양지형(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기형진료실) 언어치료사는 ‘Speech-Language Management in Syndromic patients with Craniofacial Anomalies’를, 차기회장으로 선출된 박영욱(강릉원주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Surgical Treatment for Facial Clefts’를 연제로 임상증례를 소개했다.

이밖에도 세미나실에서는 포스터 발표와 심사가 진행됐다. 

한편 정기총회에서는 회칙 개정안에 대한 표결과 더불어 차기회장 선출이 이어졌다. 임기를 마무리하는 백승학 회장은 “그간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박영욱 차기회장은 “차기회장으로서 해야 할 일은 무엇보다 ‘2021 서울 ICPF 학술대회’를 잘 준비하는 게 우선”이라며 “또한 구순구개열학회지가 학술진흥재단 등재지가 되도록 편집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