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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회, 60주년 기념 및 한·중·일 국제보철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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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회, 60주년 기념 및 한·중·일 국제보철학술대회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9.01.31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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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 성장한 보철학회 60년 역사 국내외 심미보철분야 석학 열띤 논쟁 펼친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중석, 이하 보철학회)는 학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보철학회는 내달 29~31일 서울 코엑스에서 ‘대한치과보철학회 6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제7차 한·중·일 국제보철학술대회’를 열고, 대한민국 치의학 발전에 기여한 보철학회의 역사를 살펴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을 갖는다.

‘배움과 나눔, 그리고 헌신 - 국민과 함께한 보철학회 60년’을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주제와 국제적 석학들의 발표, 차세대 젊은 연자들의 강연으로 학술대회가 구성된다.

국내외 유수 연자 학술 향연
특히 이번 6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위해 Daniel Edelhoff(독일 Ludwig-Maximilians 대학) 교수와 Ed McLaren(미국 앨라배마 대학) 교수가 해외연자로 초청돼 한국을 방문한다.

김선재 학술이사는 “오래 전부터 공을 들여 어렵게 모신 분들이다. Edelhoff 교수는 최근 미국 보철학회 학술행사에서도 메인 세션에 발표를 할 만큼 유럽은 물론 북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면서 “McLaren 교수는 심미보철 분야의 대가로 이번에도 좋은 케이스, 그리고 물성이 바뀌고 있는 지르코니아를 이용한 보철물 제작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강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시도로 참가자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오픈 디스커션은 토요일 오후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임플란트 관련 연구회 인 ATC, ITI Korea, Prosth-Line의 연자들이 수술과 보철파트로 나눠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

수술 세션에서는 구기태(서울대치전원/ITI Korea) 교수, 이정근(아주대/Prosth-Line) 교수, 현동근(플란트서울치과/ATC) 원장이, 보철세션은 김성언(부산세종치과/ATC) 원장, 조영진(서울뿌리깊은치과/Prosth-Line) 원장, 황재웅(황재웅치과/ITI Korea) 원장이 연자로 나선다.

성공적인 심미보철 가이드
일요일 오전에는 심미치료 성공을 위한 강연이 마련된다. 심미보철치료의 대가로 활약하고 있는 고여준(고치과) 원장, 이승규(4월31일치과) 원장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보철 합병증 해결 세션에서는 장원건(마일스톤즈치과) 원장과 이양진(분당서울대병원) 교수가 꼼꼼한 상황별 해결법을 제시한다. 문홍석(연세치대 보철학교실) 교수, 백장현(경희치대 보철학교실) 교수는 총의치 Vs. 임플란트 오버덴처 세션을 통해 신, 구 조화를 이루는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이근우(연세치대 보철학교실) 교수와 주대원(가야치과병원) 원장이 연자로 나서 장기간 임상경험에 근거한 예지성 있는 보철치료의 임상 노하우를 참가자들에게 가감 없이 전달한다.

한·중·일 국제적 교류의 장
매 2년마다 한국과 중국, 일본이 번갈아가면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는 서울에서 열린다. 본 행사에 앞서 내달 29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서는 3개국 보철학회 임원과 교육지도의가 한 자리에 모여 프리콩그레스를 열고, 치과대학 학부생들과 전공의 과정의 보철학 교육지향점과 현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학술대회 행사와 별도로 이번 한·중·일보철학회 기간 중 백서 형식의 ‘서울선언문’ 발표도 준비하고 있다.

권긍록 조직위원장은 “의치관리요령 및 노인구강상태에 대한 3개국, 그리고 아시아권에서 대국민 교육에 기본이 될 내용이 담겨 있다”면서 “주요 관계자들과 토의하며 합의를 끌어 내고 있으며 가능하면 서울에서 발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중석 회장은 “60년의 역사에서 보철학회는 새로운 술식, 디지털 덴티스트리 등 대한민국 치과계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면서 “이제는 세계를 선도하는 보철학회를 넘어 주변에 한국처럼 발전하고자 하는 국가, 치과대학과 함께 하는 리더십까지 발휘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학술적 교류, 국제적 친교의 장이 될 이번 학술대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60주년 기념로고 제작
보철학회는 학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60주년 기념로고를 제작했다. 또한 대국민 홍보를 위한 마스코트인 코보(KoBo)를 디자인 해 홍보에 나선다.

김종엽 공보이사는 “60년 전 44인에 의해 창립된 것을 상징하는 44개의 톱니 문양을 바탕에 둔 학회 원형로고에 60주년을 기념해 숫자를 넣어 변형 제작했다”면서 “60주년을 맞아 미래를 향하는 화합된 학회의 모습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보철학회 회원들의 공모를 통해 만들어진 마스코트는 임플란트와 보철물을 자연치와 조화롭게 공존하는 치료로 국민들의 삶의 질 개선의 의지를 이미지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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