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부, 임기 3년차 일모도원 심경 … ‘유종의 미’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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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부, 임기 3년차 일모도원 심경 … ‘유종의 미’ 거둔다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9.01.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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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자간담회 갖고 회원 위한 정책 ‘집중’ 밝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 이하 서울지부)는 지난 21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집행부 마지막 임기 3년차에 ‘일모도원(日暮途遠)’의 심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복 회장은 인사말에서 “37대 집행부는 사상 첫 직선 집행부라는 자부심을 갖고 2년 가까운 기간 동안 ‘변화와 개혁, 소통과 화합’을 기치로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열심히 뛰었다. 그 결과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집행부 임기를 마칠 때 회원들의 가슴 속 깊이 남는 집행부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서울지부가 시행하고자 하는 회무 정책 방향도 엿볼 수 있었다.

서울지부는 지난해에 이어 개원가 최대 난제인 구인구직난 해결을 위해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을 추가 개설해 교육 이수생과 회원 치과 취업을 연계한다. ‘실업급여·4대보험 바로알기’ 등의 책자를 업데이트해 회원들이 경영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학생 및 아동치과주치의사업’은 올해 규모를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특히 저소득층을 위한 ‘아동치과주치의사업’은 대상 100% 확대를 목표로 검진료 인상, 대상 학년 확대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함동선 총무이사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회원들과 직접 소통에 나서고 있는 서울지부는 매월 120건 가량의 1:1 질의응답으로 새로운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궁금증을 해결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올해도 진료환경 개선을 위해 회원과 소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지부는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APDC, 치협 종합학술대회와 함께 ‘SIDEX 2019’를 공동 개최한다.

노형길 SIDEX 사무총장은 “1월 21일 기준 254개사, 1058부스가 참가신청을 완료했다. 올해 처음으로 전시장을 B1홀까지 확대하면서 전시장 내 최대 수용 가능한 부스 규모(1200여 개)로 진행될 것”이라며 “이미 목표치의 94% 이상 채워진 상태다. 올해는 APDC와 공동 개최되면서 학술대회 등록 해외 참관객만 1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참여 업체에도 더없이 좋은 홍보의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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