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치과 감염관리] 판교 밸런스치과 김동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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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치과 감염관리] 판교 밸런스치과 김동원 원장
  • 박아현 기자
  • 승인 2019.01.2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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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한 감염관리, 진료 퀄리티 높여주는 힘”

깔끔한 내부가 인상적인 판교 밸런스치과는 오늘도 북적이는 환자들로 분주하다. 30여년 간 서초 교대역에서 환자를 마주하다 지난해 이 곳에서 새로운 걸음을 내딛었다는 김동원 대표원장. 그의 진료철학이 인상 깊었다.

환자 치아를 ‘내 치아’처럼
환자들이 치과의사에게 바라는 점 중 한 가지는 바로 ‘공감’일 것이다. 최근 많은 병원에서 환자의 아픔을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도 바로 그 이유.

김 원장은 “환자를 치료할 때 마다 환자의 치아가 지금 내 치아라면 어떻게 치료하는 게 최선일지를 가장 먼저 생각한다”며 환자에 대한 공감을 강조했다.
이어 “내 치아고, 혹은 가족의 치아라는 생각을 가슴에 새기면 진료에 임하는 마음이 당연히 각별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는 그의 눈빛에서 진지함이 묻어났다.

김 원장이 30여 년간 추구해오고 있는 진료목표는 바로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
그는 “치료의 목적은 최종적으로 환자가 건강하고 조화로운 삶을 사는 것을 도와주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환자의 기능과 심미, 정서까지 모두 고려해야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춰 최대한 ‘치아수명을 늘릴 수 있는 방법’으로 치료를 권한다고.

김 원장은 “최대한 치아를 보존하는 방향으로 치료를 진행하는데, 그게 가능한 상황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만약 비싼 비용을 들여 치료했는데 얼마 안 가 망가질 수 있는 상황이라면 또 그에 맞게 치료를 권하는 것”이라며 “병원의 수익을 생각하기보다는 환자의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치아를 오래 쓸 수 있을지’에 초점을 맞춰 생각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진료의 기본은  ‘감염관리’
판교 밸런스 치과는 내부도 쾌적하게 관리하고 있지만, 진료실 입구에 에어샤워가 설치돼 있는 점이 먼저 눈에 띈다. 진료실과 중앙공급실 또한 매우 깨끗하게 정돈돼 있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이는 김 원장의 감염관리에 대한 확고한 고집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진료 환경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감염관리’를 가장 먼저 꼽은 김 원장은 “감염관리는 진료의 기본”이라며 “병원에서의 소독이나 감염관리는 당연히 중요한 것으로, 이전부터 감염 부분에는 꾸준히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하지만 개인적으로 감염관리를 꼼꼼히 한다는 게 사실 쉬운 건 아니다”며 “이전 병원에서도 감염관리에 신경을 썼지만 직원교육관리 등 세세한 부분까지는 꼼꼼히 관리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때문에 감염관리 부분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고민을 기울였고, 최근에는 병원을 이전하면서 철저한 감염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엠디세이프와 연을 맺어 체계적인 감염관리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김 원장은 현재의 감염관리 시스템에 대해 “이전 병원의 감염관리 수준이 ‘슈퍼마켓’이라고 한다면 지금은 ‘백화점’이 됐다”고 표현하며 “직원 교육부터 진료 현장 모니터링, 감염관리항목을 철저히 체크해 결과 통보와 피드백까지 엄격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철저한 관리 환자 인식 UP
밸런스 치과의 진료실 유니트 체어 근처에는 항시 엠디세이프의 감염관리에 대한 영상이 보여 지고 있다. 이를 보고 여러 환자들이 감염관리에 대해 인지하고, 또 자세히 물어오기도 한다고.

김 원장은 “감염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는 덕분에 환자분들의 인식도 많이 바뀌었다”며 “특히 멸균관리가 철저히 되고 있는 치과라고 환자들이 인식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들이 볼 때도 멸균상태의 포장을 그 자리에서 뜯고 개별적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안심하고 진료를 맡긴다”며 “환자 만족도 또한 늘었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큰 변화가 있는 것은 직원들이다. 이전 병원의 경우 치과위생사들이 모든 위생관리를 도맡아 했지만 현재는 엠디세이프의 체계화된 시스템으로 위생 상태를 서로 체크해 공유하고, 감염관리에 대한 인식도 매우 높아졌다. 이런 긍정적 변화의 바람에 스스로도 뿌듯하다고.

김 원장은 “학생들 같은 경우도 공부할 때 스스로 공부는 할 수 있지만 어려움도 겪는다”며 “감염관리를 이렇게 체계화한다는 것은 학원에 가서 더 철저히 공부하는 것과 같은 개념”이라고 비유했다.

이처럼 감염관리에 대한 남다른 생각과, 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주겠다는 확고한 진료 고집이 그가 30여 년 동안 굳건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켜온 비결이 아닐까.
마지막으로 김동원 원장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치과의사로서의 임무를 다하며 환자들이 조화롭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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