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르코니아 컬러링 레시피 공식 인정
이보현(탄탄치과기공소) 소장이 치과기공사 개인자격으로서는 최초로 지르코니아 컬러링 레시피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대부분 치과에서 기공소로 보철물을 의뢰할 때 대부분은 Vita Classic Shade Guide가 기준이 된다. 하지만 기공사의 경력이나 노하우에 따라 보철물에 색을 구현하는 데 차이가 매우 커서 표준화된 제품을 만드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이 소장은 지르코니아 기공물을 만드는 과정을 표준화시키고 더욱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연구를 진행한 끝에 기존 블록과 컬러링 액을 활용해 소결하기 전 베이스에 색을 침투시켜 후작업 없이 색을 구현해 내는 방법을 고안했다. 이 소장이 만든 레시피를 통해 작업하면 사전 작업이 약 2~3분 정도 더 시간이 들지만 30분에서 1시간이 소요되는 스테인을 생략할 수 있어 빠르게 보철물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베이스에 색이 적용돼 있어 수정할 때에도 편리하게 작업이 가능하다.
이 소장은 지난해 9월 컬러링 레시피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으며, 같은 해 12월 반려 없이 한 번에 특허 등록됐다.
이 소장은 “치과기공사들이 많이 활용하는 빌드업 관점에서 컬러링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었다”면서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개발한 기술을 치과기공사 개인자격으로 공식 인정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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