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연자] 오스템 마스터 코스 임플란트 수술심화과정 디렉터 맥치과 조영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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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연자] 오스템 마스터 코스 임플란트 수술심화과정 디렉터 맥치과 조영준 원장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8.12.2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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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있게 수술할 수 있도록 도울 것”

임상가들이 안전한 임플란트 시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대구 마스터 코스가 베이직 과정에 이어 내년 1월 12일 수술심화과정으로 다시 돌아온다.

이번 마스터 코스 임플란트 수술심화과정은 조영준(맥치과) 원장이 디렉터를 맡아 8회 동안 수강생들에게 △GBR △Sinus Graft △Immediate Placement & Anterior Esthetic Implantation △Soft Tissue Management 등 개원의들이 임상에서 겪는 사소한 문제부터 어려운 임플란트 수술과정까지 총정리 할 계획이다.

경북대학교치과대학 치주과를 전공하고, 미국 유펜치과대학 치주과에서 공부하면서 임상 실력을 쌓은 조 원장은 20년째 대구에서 개원하고 있는 베테랑 치과의사다. 주말이면 치과계에서 내로라하는 학술대회 연자로 초청돼 술식을 공유한다. 때로는 동료 치과의사들과 함께 연수회를 개최해 임상 실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2008년 오스템AIC 디렉터로 참여하며 지금까지 오스템과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조 원장은 “우연한 기회에 오스템에서 Sinus Graft를 강연하게 됐는데, 반응이 좋아서 디렉터로 활동해달라는 제의를 받았다”며 “오랜 시간 강연을 하면서 스스로도 많이 공부하고,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복하는 연습 자신감 상승
이번 마스터 코스에서 조 원장은 “수강생들이 임상에 돌아가 100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했을 때 95개 이상 거뜬하게 성공시킬 수 있도록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에비던스 베이스에 입각해 개념을 찾으려 한다. 어떠한 주제가 결정되면, 현재까지 나온 모든 저널을 검색하고, 대가들의 컨센서스를 정리해 강연에서 함께 보여준다.

조 원장은 “이번 마스터 코스에서도 개원의들이 접하기 힘든 저널을 공유하고, 미리 정리해서 알기 쉽게 가이드하고자 한다”며 “그동안 논문과 임상 데이터에서 정리한 나만의 프로토콜까지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게 마스터 코스는 베이직 과정을 수료한 수강자들이 참여하지만 자신의 임상을 되짚어보고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다시 수강하는 임상가도 있다.

조 원장은 “코스 첫날 수강생들에게 ‘임플란트를 몇 개 심어봤냐’고 질문한다. 30개, 50개, 100개 기준으로 앞으로 이 코스를 어떤 방식으로 운영할지 기준을 정한다”면서 “특히 마스터 코스는 장기간 진행되는 과정이기에 수강생들과 대화를 하면서 개개인의 수업 스타일을 찾고, 임플란트 수술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수술심화과정은 베이직과정보다 구체적인 실습과 강연이 이뤄진다. 오스템 CAS KIT를 이용한 수압거상, LAX KIT와 스트레이트 핸드피스로 Buccal Window를 열어 Sinus Membrane을 거상하는 실습까지 진행돼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준다.

수강생들이 머리로 익히고, 손으로 적용하는 에너지를 키우며 앞으로 치과 임상이 더욱 궁금해질 수 있도록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
조 원장은 ‘생각의 힘’이 치료 결과를 바꾸고, 임상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믿는다.

그는 “미국 유펜 유학 시절, 1~3년차와 수업을 같이 들었던 적이 있다. 처음에는 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기본도 몰랐던 학생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술식에 대한 고민과 생각이 깊어지더니, 마지막 세미나 발표시간에는 놀라울 정도로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주더라”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왜 이러한 문제가 발생했는지 고민과 생각으로 만들어진 결과였다. 마스터 코스에 참여하는 수강생들도 ‘왜?’라는 의문을 갖고 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또 하나는 수강생 개개인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하나씩 갖고 왔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는 “예를 들어 ‘8회 진행되는 세미나동안 저널 100개를 읽겠다’, ‘Sinus Graft 정복’ 등 목표가 분명하다면 이를  달성하기 위해 많은 정보를 얻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는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 가족처럼 환자를 끝까지 책임진다’는 우리 치과의 원훈처럼 이번 마스터 코스에서도 수강생들을 내 가족처럼, 친구처럼 실력 향상에 책임지겠다”는 조 원장.

조 원장은 마스터 코스가 끝나면 미국에 가서 1년 정도 공부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코스에서 새롭게 인연을 맺은 분들과 오랫동안 관계를 유지하면서 멀리서도 환자의 진단계획을 함께 고민하고, 도와줄 수 있는 디렉터로 기억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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