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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원장, APEM 세미나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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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원장, APEM 세미나 성황
  • 이주화 기자
  • 승인 2018.12.13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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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프로토콜 완벽 전수 … 구강위생관리교육의 목표 ‘영점 조절’

예방치과진료를 도입하고자 하는 개원가의 궁금증을 한 자리에서 해결하는 장이 마련됐다.

박창진(미소를만드는치과) 원장은 지난 9일 ‘임상에 바로 적용하는 적극적 환자관리 프로토콜’을 대주제로 ‘APEM(Active Prevention through Education and Management)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박 원장은 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예방치과노하우를 설명해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는 ‘행복한 환자와 함께하는 윤리적 수입증대’를 주제로 △환자를 고객으로 만드는 예방치료 △환자가 원하는 상담이란? △치아가 아닌 환자를 보는 진단적 접근법 △정기검진, 정말 수익성이 낮을까 등 임상에서 꼭 필요한 부분을 공유하며 참가자들이 예방치과진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세미나에서는 정기검진을 비롯한 예방치료의 수익성에 대해 세부적으로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환자와의 신뢰관계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박 원장은 이날 환자와의 탄탄한 신뢰관계를 통해 환자가 믿고 맡기는 ‘주치의’가 되는 노하우도 공개했다.

그는 구강건강 및 위생 관리를 위한 교육법을 전하며 “환자에게 TBI를 시행할 때 왜, 어디를, 어떻게 닦아야하는지 설명해야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3개월 혹은 6개월에 한 번씩 내원했을 때 환자 스스로 건강해진 구강건강상태를 확인한다면 믿고 맡길 수 있는 치과가 될 수 있다”면서 “구강위생용품을 추천할 때 잘못 사용하더라도 트라우마가 생기지 않는 용품을 추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장은 올바른 구강위생용품 선택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칫솔을 선택할 때 미세모라고 해서 다 같은 미세모가 아니다”면서 “미세모는 치은열구 내로 삽입돼 치은연하 치면을 닦을 수 있을 정도의 탄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그래야 제대로 구강위생을 관리하는 미세모 칫솔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세미나에서는 정확한 TBI 교육법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짚어줬다.

박 원장은 “TBI 교육 시행 시 환자에게 치면의 어느 부위를 닦아야하는지 정확히 짚어주는 것이 우선”이라며 “치주건강 관리를 위해 치면을 3등분 했을 때 치은과 닿는 부위를 닦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환자들에게 인지시켜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처음에는 모델상에서, 2차 내원 때는 환자의 구강내에 직접 양치법을 교육함으로써 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교육’이란 그 사람을 바꾸는 것”이라며 “단순히 TBI를 시행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3개월 혹은 6개월 뒤에 교육한 대로 잘 관리하고 있는지, 개선할 점은 없는지 짚어야 진정한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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