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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합치과학회 제14회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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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합치과학회 제14회 학술대회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8.12.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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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치 전문의’ 탄생 전 마지막 임상 점검 … 심미와 디지털 덴티스트리 접목한 학술강연 호평

내년 첫 번째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탄생을 앞두고 임상 노하우를 다지는 기회가 마련됐다.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윤현중, 이하 통합치과학회)는 지난 9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통합치의학’을 대주제로 대한통합치과학회 제14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이었지만 이른 아침부터 임상가 250명 이상이 참석해 학술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

이번 학술대회는 심미치과를 주제로 미국의 통합치의학과인 AGD와 연관된 두 명의 교수가 연자로 초청됐다.

먼저 Jason J. Kim(Certified Dental Technician) 교수는 ‘The Role of the Dental Ceramist in Diagnosis, Treatment planning and Execution of Complex Esthetic Cases’를 연제로 어렵고 복잡한 증례에서 심미적인 치과 처치를 세계적인 수준의 치과기공과 임상을 접목해 소개했다.

이어 Lupo Villega(Doctor of Dental Surgery) 교수는 ‘Multidisciplinary Approach to Achieving Maximum Aesthetic Results’를 연제로 심미치료의 최신 지견을 보여줬다.

마지막 시간에는 윤현중 회장이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진행과정’을 설명하고 질의 응답시간을 가져 회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크고 작은 문제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통합치과학회 관계자는 “매회 학술대회에서 하나의 토픽을 정해 임상가들에게 도움이 되는 강연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심미치과에 포커스를 맞췄다”며 “우리 학회는 내년 시행되는 치과의사 전문의 시험에 회원 및 AGD 활동하신 분들이 좋은 결과로 통합치과전문의가 배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왼쪽부터) 김석중 법무대응위원회 이사, 정복영 총무이사, 박상훈 연세치대 통합치의학과 수련의, 이재원 법제이사, 윤현중 회장, 표성운 부회장, 오남식 부회장, 이강희 공보이사.

[인터뷰]대한통합치과학회 임원진
“회원 불이익 없도록 할 것”

“내년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시험을 앞두고 응시자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1월에 경과규정 대상자와 AGD 활동한 분들이 시험에 응시하는데, 기존 전문의 시험들과 달리 정보가 부족해 어떤 시험보다도 가장 어려운 시험이 될 것입니다”

학술대회 기간에 기자간담회에서 윤현중 회장은 “다른 분과학회와 달리 많은 차별을 받고 있다”며 “향후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양성과 배출에 다른 학회가 관여한다면 많은 논란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윤 회장은 “이젠 치협이 결단 내려야 한다”면서  “통합치의학과 수련의 및 미수련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헌소를 제기한 분들과의 전투모드에 돌입하겠다”며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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