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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치과 감염관리 머리 맞대감염관리 지침개발 토론회

치과 감염관리에 대한 포괄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책마련을 위해 여러 전문가들이 모여 앞으로의 진행방향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는 지난달 28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전국 치과감염관리 실태조사 및 감염관리 지침개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주제발표와 패널토의로 나눠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 신호성(원광치대) 교수는 ‘전국 치과감염관리 실태조사 현황 및 치과계 감염관리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신 교수는 감염관리 지침 개발을 위해 진행한 치과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의 결과와 외국의 감염관리 지침 등을 설명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마련한 ‘2018 치과감염관리 지침(안)’을 제시했다. 

실태조사에는 치과의원 1246개소, 치과병원 47개소가 참여해 감염관리교육, 감염관리활동, 세척멸균장비 등의 항목으로 조사를 실시해 현재 치과에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사항들을 확인했다. 또 치과병원에서 감염관리로 사용되는 항목들의 비용을 확인, 내원환자 수당 감염관리 물품비용을 제시해 적정수가 마련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감염관리지침은 치협에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항목을 바탕으로 △직업안전을 위한 감염관리 프로그램 △혈인성 및 전염가능성 병원체 △손위생 △개인보호장비 △소독 및 멸균절차 △주변환경 감염관리 △치과용수 수질관리 △특수 고령사항으로 구성됐으며, 미국, 일본,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외국의 사례를 참고해 마련됐다. 

하지만 신 교수는 “이번 지침(안)은 임시로 마련된 내용으로 앞으로 완성될 치과감염관리의 시작일 뿐이다”면서 논의할 내용으로 △감염관리지침 개발 후속 과정 △감염관리 수가 개발 △감염관리 인력 개발 △유형별 기준 재정립 △치과관염관리 운영사업단 설치를 제안했다.

이어진 패널토의에는 박성원(22세기서울치과) 원장, 지영덕(원광대산본치과병원) 교수, 정일영(연세치대) 교수, 홍수연(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대표, 노희진(한국치위생감염관리학회) 학술위원장, 임형택(대한치과기공사협회) 학술이사, 임영실(보건복지부) 사무관이 패널로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홍 대표는 “치과 종사자들과 환자 안전 모두 지킬 수 있는 감염관리 프로세스 표준화가 필요하다”면서 “감염관리 수준은 적정 수가가 보장돼야 치과에서 맞출 수 있다”고 치과 감염예방관리료 현실화에 대해 강조했다.

노 학술위원장은 “치과위생사들 감염관리에 대해 모르고 있는 부분이 많아 전담인력에 대한 교육이나 프로그램 등 충실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임 학술이사는 “기공물 위험도에 대한 인식이나 지식 공유가 부족해 교차감염이 일어날 수 있는 보철물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각 직역의 대표로 감염관리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서재윤 기자  tjwodbs9@dentalarir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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