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58 (금)
턱관절협·측두하악장애학회, 연합 학술대회 성황
상태바
턱관절협·측두하악장애학회, 연합 학술대회 성황
  • 서재윤 기자
  • 승인 2018.11.23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턱관절 분야 양대산맥 연합 ‘시너지’

대한턱관절협회(회장 이부규)와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송윤헌)가 지난 18일 경희대학교치과병원에서 2018 연합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치과의사라면 모두 해야 하는 턱관절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턱관절 질환의 진단부터 치료, 보험청구까지 임상적 큰 그림을 한눈에 그려볼 수 있도록 다양한 강연이 마련됐다.

세션1 ‘턱관절 질환, 우리 치과에서 시작하자’에서는 정재광(경북치대 구강내과학교실)‧이상화(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와 권태훈(새한세이프치과)‧진상배(메디덴트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서 각각 턱관절 질환의 임상 검사 방법, 영상 검사 진단법, 치과 치료 후 관리, 물리치료와 건강보험 적용 등을 강연했다.

‘금방 낫지 않는 턱관절 질환, 어떻게 하면 좋을까?’를 주제로 한 세션 2에서는 안형준(연세치대 구강내과학교실) 교수와 팽준영(삼성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각각 스플린트와 관절강 세정술 활용법을 전달했으며, 측두하악장애학회 송윤헌 회장과 턱관절협회 이부규 회장이 각각 ‘구강안면통증과 턱관절질환’과 ‘턱관절 수술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관한 특강을 진행했다.

송윤헌 회장은 “턱관절 치료의 시스템 구조는 이미 잘 갖춰져 있어 치과에서 관심을 가지고 제대로 활용하기만 한다면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어려운 케이스를 제외하면 누구나 충분히 턱관절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부규 회장은 “그동안 치과의사들이 턱관절 치료에 대한 관심이 낮아, 환자들이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떠도는 경우가 있기도 했다”면서 “턱관절 치료는 여러 분야의 지식이 필요한 융합학문인 만큼 전 영역에서 함께 참여해 제대로 된 교육을 통해 치과가 경쟁력을 갖춰 올바른 치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