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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DEX 2018’ 대구서 8000여 명 참석 속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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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DEX 2018’ 대구서 8000여 명 참석 속 성황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8.11.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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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할 수 없는 유혹 ‘상생’으로 매료됐다 … 온라인 쇼핑몰 ‘YESMALL’ 참가 업체 판매 지원

참가 회원과 업체가 상생하고 실질적으로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다시 참여하고 싶은 YESDEX의 이미지를 남겼다.

영남권 5개지부(대구부산울산경북경남치과의사회)가 공동주최하고, 대구광역시 치과의사회(회장 최문철, 이하 대구지부)가 주관한 영남 국제 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이하 YESDEX 2018)’가 8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0일과 11일 대구 엑스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7회째 맞이한 ‘YESDEX 2018’은 대구지부가 매년 개최하는 DIDEX에서 쌓아왔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질의 행사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란 슬로건으로 회원과 업체 모두를 배려하며, 특히 ‘YESDEX 2018’에서만 보여준 짜임새 있는 행사가 돋보였다.

재미와 다양성 가미된 강연
‘YESDEX 2018’은 국내외 유명강사 학술강좌 및 핸즈온 코스 등 총 30개 세션이 마련됐다. 특히 혜민 스님과 공신 강성태의 강연 등 특별강연과 교양강좌로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백상흠 학술본부장은 “지루하고 어려운 강연은 과감하게 배제했다”며 “참가자들이 학술 프로그램 제목만 보고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 형식으로 만들었고, 회원들의 설문조사를 거쳐 실제 개원의들이 듣고 싶어하는 강연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동시간대 편성으로 듣지 못했던 강연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동영상 촬영을 진행해 1년 동안 회원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전시장 내 핸즈온 코스가 소규모 업체들에게는 제품 홍보의 시간을, 회원들에게는 전시장 유입을 유도하는 효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첫 YESMALL 운영 ‘호응’
치과기자재 전시회는 136개 업체, 550개 부스를 유치해 역대 최다업체가 참여한 행사로 거듭났다.

YESDEX 최초로 참가업체의 홍보 및 제품 판매를 지원하는 온라인 쇼핑몰 ‘YESMALL’을 운영해 소규모 업체의 홍보 효과 및 행사 전 매출 상승을 도왔다.

‘YESMALL’에는 51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160여 개의 품목으로 1억2천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박종한 홍보본부장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처럼 연말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을 만들어 10월 한 달 동안 운영했다”며 “500여 명의 회원이 가입해 1일 평균 330명 이상이 홈페이지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사전 물품 구매에서 현장에서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YESDEX 2018’ 참가까지 유도한 획기적인 시도였으며, 행사 이튿날인 11일 오후 12시 물품 수령 집계결과 85% 이상이 제품을 수령했다.

아울러 전시장 한켠에는 카페 형식으로 시민 부스를 확대해 쉽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전시 업체 3곳 이상에서 구입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 1만 원을 제공한 전시장 구매 이벤트를 비롯해 반갑다 친구야 이벤트, 포토존과 근대골목 투어, 아쿠아리움 관람, 야시장 맛집 투어 등 양일간 치과가족과 함께하는 관광프로그램이 화제를 모았다.

한편 ‘YESDEX 2019’는 ‘All For U With ULSAN’을 슬로건으로 울산지부가 주관해 내년 11월 9일과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왼쪽부터) 이기호 조직위원장, 부산지부 배종현 공동대회장, 대구지부 최문철 대회장, 울산지부 이태현 공동대회장, 경남지부 강도욱 공동대회장, 경북지부 양성일 공동대회장

[인터뷰]‘YESDEX 2018’ 공동대회장
“상생과 배려로 성공적 결실”

최문철 대회장은 “업체 관계자, 회원들에게 감동을 주고싶다는 생각으로 성공적인 결실을 맺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그려왔던 시간”이라며 “회원들에게는 좋은 강연을, 업체와는 상생하며 함께 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후회 없이 1년 동안 최선을 다했다. 참가자들에게 우리의 진심이 전달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기호 조직위원장도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란 슬로건을 어깨에 짊어지고 열심히 달려왔다. 기자재 전시회, 학술, 관광 등 모든 파트에서 회원들을 유혹하고자 최선을 다했다”면서 “평가를 내리기는 아직 이른 시점이지만, 최소한 역대 행사의 명성에 누를 끼치지 않은 행사라고 자부한다. 차기 지부에 백서형태로 넘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YESDEX 2019’를 주관하는 울산지부 이태현 회장은 “울산지부 만의 장점을 살려 기본에 충실한 그리고 실속 있고, 알찬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직위원장을 맡은 울산지부 허용수 부회장은 “내실과 실속을 다져 더 높이 도약하는 ‘YESDEX 2019’를 만들겠다”면서 “‘All For U With ULSAN’으로 당신을 위한 모든 것을 울산이 함께 하는 학술대회, 울산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추가해 성공적으로 개최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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