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O(회장 이성복Fumihiko Watanabe)가 지난 10일 고려대학교 유광사홀에서 ITI 한국지부(회장 이성복),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이석형)와 같이 제11차 연합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170여 명이 등록한 이번 학술대회는 ‘The Challenge and Sustainability for The Future of Implant Dentistry’를 대주제로 많은 연자들이 자유롭게 각자의 임상을 공유하고 미래의 임플란트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호주, 중국, 일본, 태국, 싱가폴, 대만 등 7개국에서 40여 명의 연자가 참가해 국제학술대회로서 인정을 받았다. 각 강연에서는 다양한 나라의 연자와 참가자들이 함께 연구 내용에 대해 토론하는 등 임상적 교류를 통해 동양인의 특징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장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석원 학술이사는 “다양한 나라의 연구를 공유하는 아시아 학술 교류의 장으로서 아직은 부족한 동양인에 대한 연구가 함께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스터 발표에는 4개 분야에 35명이 참가했으며, 우수한 평가를 받은 참가자 7명에게 시상을 진행했다.
2005년부터 시작된 AAO는 이번 카운실 미팅의 구성멤버가 AAO를 설립한 1세대 회원들이 없이 진행돼 새롭게 2세대로 넘어가는 세대교체의 의미를 띠었다.
미팅에서는 재무관리, 차기대회 계획 등의 주요 안건들이 다뤄졌다.
또한 국제적으로 진행되는 친선 교류의 장인만큼 갈라디너를 진행, 연세대 댄스팀이 공연하는 등 다양한 나라의 치과의사들이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다음 제12차 학술대회는 2020년 대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