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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턱관절교합학회, 종합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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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턱관절교합학회, 종합학술대회 개최
  • 서재윤 기자
  • 승인 2018.11.01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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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치과치료 교합문제 총정리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이석형)이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강당과 소강당에서 2018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500여 명이 등록한 이번 학술대회는 ‘교정치료 교합부터 총의치 교합까지’를 대주제로 ‘교합’에 관한 모든 치과치료를 총망라하는 내용으로 다뤄졌다.

첫날 ‘TMD를 Splint로 치료하기’ 세션에서는 전통적인 스플린트 치료와 물리치료 외에 TMD의 대안적 치료 등에 대해, ‘치과교합 신재료’ 세션은 과거부터 활용해온 재료에서 현재 새롭게 나온 재료까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누구나 잘 할 수 있는 쉬운 교정치료’, ‘치료교합을 중심으로 하는 교정치료(R.W.교정의 모든 것)’ 등 교정세션에서는 교합을 먼저 잡고 교정을 시작하는 로스윌리엄스 학파와 관련된 내용으로 교정치료에 교합을 접목시킨 강연이 진행됐다.

둘째 날 대강당에서는 Dr. Katsushi Sato와 Dr. Fumiaki Yamazaki, 노관태(경희치대) 교수가 함께 하악 흡착의치 제작 시 인상을 채득하는 과정을 실시간 라이브와 현장감 있는 강연을 통해 청중에게 전달했다. Dr. SatoYamazaki는 개인 트레이의 구체적인 설계, 최종인상채득 과정에 관해 강연했다. 노 교수는 실제 무치악 환자의 예비인상 채득을 시연하고, 의치제작 후 흡착이 이뤄지지 않는 환자의 리페어 과정을 강연했다. 

소강당에서는 어려운 개원가를 위한 경영세미나가 진행됐다. 

특히 회계와 관련해 단순한 설명식 강의가 아닌 프로그램을 실제로 사용하는 실습식 강의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인터뷰] 대한턱관절교합학회 임원진

“교합 개념 컨센서스 수립”

대한턱관절교합학회는 내년 교합의 개념을 총정리하는 컨센서스를 연구과제로 진행한다.

이석형 회장은 “총의치, RPD, 크라운브릿지, 임플란트 등에 대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교합을 논의하고 개념을 정리하는 컨센서스를 진행한다”면서 “학회의 연구과제로 선정, 연구를 통해 정리된 내용을 내년 학술대회에서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턱관절치료에 대한 국민들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기 위한 라디오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오상천 차기회장은 “치과가 아닌 다른 분야에서 턱관절 치료를 진행하는 등 잘못된 상식이 확산되는 것을 막고 환자들이 치과에서 올바르게 턱관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라디오를 통해 대국민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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