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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치과주치의] 시흥 서울보스톤치과 최동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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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치과주치의] 시흥 서울보스톤치과 최동민 원장
  • 서재윤 기자
  • 승인 2018.11.01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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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같은 자리서 지역민과 함께 할 것”

“같은 자리에서 오랫동안 지역민들의 구강건강을 책임지는 치과로 남고 싶어요. 동네사람들이 내과를 가듯이 그저 편하게 올 수 있는 치과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동민(서울보스톤치과) 원장은 시흥시 정왕동에 자리 잡은 지금의 치과를 운영한지 10년차를 맞이한다.

진심으로 다가가는 치과
최 원장은 환자들이 치료 후 최대한 오랫동안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는 데에 초점을 맞춰 진료를 하고 있다.  

그는 “예전에는 일부 치료에서 비용은 비용대로 들면서 환자가 고생을 하는 경우도 많았다”면서 “지금은 환자의 상황과 요구에 맞춰 최소 비용으로 최대한의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치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유 없는 진상은 없다’는 그는 “무언가 불편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불만을 나타내는 것이라 생각하고 진심으로 다가가려고 노력한다”며 “치료 계획을 세울 때에도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 환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임상에서 직접 경험을 통해 스트라우만 임플란트의 뛰어난 임상 능력을 확인하고 임플란트 시술 시 환자들에게 추천하고 있다. 

그는 “치과를 개원한 초창기 어머니의 구강 상태가 좋지 않아 임플란트를 시술하면서 다양한 제품들을 활용했는데 그때 스트라우만이 왜 스트라우만인지 알게 됐다”면서 “모든 환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지만 특히 노인이나 뼈가 안 좋은 환자, 전신질환이 있는 환자들에게 추천해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들은 제품에 따라 결과가 어떻게 다른지 잘 모르지만 시술한 술자는 결과가 다르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도 롱텀 데이터가 있는 스트라우만을 믿고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원장은 서울보스톤치과의 강점으로 전문성을 꼽았다. 서울보스톤치과는 보철과, 구강외과, 보존과 세 명의 원장이 협진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직원들에 대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치과가 환자들을 만족시키는 것처럼 직장으로서 직원들도 만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면서 “직원들이 소속감과 발전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다른 치과로 이직을 하더라도 잘한다는 말을 듣고 인정받도록 서비스는 물론 임상에 대해서도 과제를 내주거나 세미나를 한다”고 말했다.

편하게 찾아오는 치과 목표
최 원장은 지역민들의 구강건강을 책임지는, 환자들이 편하게 찾아올 수 있는 치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일반적으로 치과를 가면 비용이 많이 든다는 생각 때문에 환자들이 치과를 어렵게 생각하고, 치료에 대해 고민하다 병이 더 심해져서 찾아오는 환자들이 많다”면서 “우리 치과는 치료 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문자를 발송하고 있으며, 치과 방문 시 평소에 신경 못썼던 부분을 관리할 수 있도록 예방적인 부분에서 조언을 많이 하고 직원을 통해 생활습관, 칫솔, 치실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정기검진을 하러 찾아오는 환자들이 건강한 모습을 보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그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아프다고 치과를 찾아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찾아오는 환자들을 만나는 것이 좋다”며 “치료를 끝내고 나서는 바로 보람을 느끼지는 못하는데,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정기검진에서 좋은 예후를 보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끼고 지역민들을 위해 일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앞니밖에 없던 할머니 환자가 치료 후 밥을 먹을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표현해줬다”면서 “식사를 제대로 하면서 정기검진을 올 때마다 건강이 점점 더 좋아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심미적인 요소들이 강조되고 있지만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기능적 요소들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최근 심미적인 이유로 필요하지 않은 시술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치과에서는 최대한 보존적인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환자들이 원해도 한 번 하면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게 어떠냐고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일이 즐거우면 행복한 사람이라고 하는데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보람차고 즐겁다”면서 “한 자리에서 오랫동안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치과를 운영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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