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에서 겪는 치과의사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골유착 기간을 단축하는 노하우가 공개된다.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이준석, 이하 KAO)는 오는 12월 2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1층 제2강의실에서 ‘치유기간을 줄이는 임플란트 시술’을 대주제로 2018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임상가들이 궁금해 하는 임플란트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자리로, 9명의 저명한 연자들이 강연에 나선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학술대회는 권경환(원광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의 강연으로 시작된다. 그는 ‘지속 유지형 골형성단백질 2형을 이용한 빠른 골치유’를 연제로 강연한다.
이어 이재훈(연세치대 보철과학교실) 교수는 ‘자외선 조사를 통한 골유착 증진’을, 이중석(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는 ‘치료기간 단축을 위한 임플란트 표면과 디자인’을, 황재웅(황재웅치과) 원장은 ‘Loading time of implants with poor primary stability’을 주제로 강연하며 오전 세션을 마무리 한다.
이어지는 오후 순서에서는 김종화(미시간치과) 원장, 김성훈(서울대치전원 보철학교실) 교수, 김양수(서울좋은치과) 원장, 백장현(경희치대 보철학교실) 교수, 이동환(삼성서울병원) 교수가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5명의 연자들은 각각 △우리는 로딩시기를 제대로 결정하고 있을까? △부위별 임플란트 로딩 시기와 성공률 △내일부터 바로 쓸 수 있는 임플란트 인상 채득법 △디지털 보철을 이용한 빠르고 건강한 임플란트 주위 조직 다루기 △내원 횟수 줄이는 교합조정을 연제로 강연을 펼치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이준석 회장은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골유착 기간을 단축시키는 방법, 부위에 따른 교합압 부여 시기 분석, 효율적인 임플란트 보철진행 과정 등을 심도있게 다루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회장은 “KAO가 분과학회 인준 후 3년 동안 학회 내실을 다지며 힘써온 결과 이제는 완성된 학문으로 자리매김한 임플란트 치과학과 함께 성숙기로 들어가고 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양질의 진료로 보답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