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Tech China 2012 현지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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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Tech China 2012 현지취재]
  • 윤미용 기자
  • 승인 2012.11.0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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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게 성장하는 중국전시회 DenTech China

 

 

중국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시회는 크게 광조우, 북경, 상해전시회를 꼽는다. 이중 매년 상해에서 개최되는 DenTech China는 국제규모의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는 국제전시회로 명성을 떨쳐가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상해국제엑스포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DenTech China 2012’에 전 세계 80여개국에서 6만명 이상이 참가하였으며, 100명의 치과계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130회의 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덴탈아리랑 현지 취재로 지난 호에 이어 이번호에서는 중국 상해 전시회, DenTech China의 현장스케치와 함께 한국치과브랜드의 대중국 진출 막후 실력자로 통하는 양명숙 대표를 만났다.

중국시장의 현 주소는 대체적으로 상해, 북경, 광조우등과 같은 국제 전시회를 통해 학술 및 기자재 시장의 판도를 읽을 수 있다. 중국치과시장과 기공소 시장은 현재까지는 약 미화 1억 5천만불 규모의 비교적 작은 신생시장이라고 볼 수 있다.

중국시장의 현재와 미래

한국과 일본, 그리고 서구의 치과시장 성장세가 이미 정체기에 들어섰음을 감안한다면 연평균 13% 이상에 달하는 중국치과시장의 성장률은 매우 폭발적인 잠재력을 보유한 매력적인 시장임에 틀림없다.

 


중국치과분야는 일반 메디칼 분야에 비해 인식도나 구강관리에 대한 중요도가 다소 떨어진다. 그러나 경제규모가 확대되며 도시의 부유층이 늘어나면서 치아관리 수요가 지난 수년간 대폭 커져왔다.


중국시장의 대표적인 큰 손은 대형병원, 특히 군진병원과 상위층의 개원가다. 특히 이들 병원들은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가격보다는 최고의 브랜드와 이에 걸맞는 품질력, A/S서비스에 민감한 우량 고객층으로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대다수 군소병의원은 중고장비 선호와 치아치료 수준이 다소 뒤쳐져 있다. 치과시장에서도 짝퉁이 여전하다.


중국내 주요 리딩 지역은 상해와 북경이다. 그러나 천진, 선전, 난징과 시안 등과 같은 대도시도 향후 중국시장 내에서 급부상 중인 유력 도시지역이다. 중국은 아직 의료보험으로 치과진료가 포함되지 않아 일반국민들은 소득에 따라 치과진료는 아직 우선순위라고 볼수는 없다.
이밖에도 주하이, 항조우, 칭다오 및 충칭 등도 유력 배후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상해전시회 왜 주목받고 있나
'DenTech 2012'는 올 해도 전 세계 치과제조기업들이 중요시하는 올 하반기 국제전시회임을 입증했다. 특히 독일과 미국의 경우 많은 제조기업들이 국가관으로 대거 참가했다.


중국 최초의 국제전시회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여타 중국내 개최된 전시회와는 달리 CAD/CAM 및 디지털 등 다양한 첨단 제품들도 대거 출품되었다.


특히 상해라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걸맞는 지역적인 인프라 기반도 전시회의 성공 요인이다. 중국 전체 면적의 0.06%에 불과하지만 중국 인구의 1%가 상해에 집중되어 있다.


상해는 중국 총 소득의 1/8을 담당하고 있으며, 항만으로는 중국 전체물량의 10%를, 중국 전체의 수출입 무역량의 25%를 담당하고 있는 중국 최대의 글로벌 경제도시다. 'DenTech 2013'은 2내년 10월 23일~26일 같은 장소인 상해 국제엑스포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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