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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내부갈등 조장 행위 중단하라”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성명서 통해 입장 발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임춘희, 이하 비대위)가 ‘회원들의 고통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비대위는 “현재 치과위생사는 반목과 질타가 아닌 중대 현안 과제의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시기”라며 “그럼에도 일부 행동들이 치위생계를 여전히 분열로 내몰고 있어 안타깝다”고 입장을 표했다. 

비대위는 먼저 임상치과위생사회(회장 남정란, 이하 임상회)가 문경숙(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의 직무정지 해지를 위해 고소를 취하하라는 성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 “의기법 개정안에 관한 사항들은 제17대 문경숙 회장 재임 기간에 추진됐던 일”이라며 “문 회장의 직무 정지는 지난 8월 6일 결정됐고, 현 사태는 문 회장의 직무정지와 상관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일각의 법제 부회장 사퇴 촉구에 대해 “대한치과위생학회는 치위협의 모든 법률적 문제를 법제 부회장이 혼자 판단한 것처럼 기술하고 있다”면서 “치위협의 운영은 한 사람이 독립적으로 진행할 수도 없고 설령 그렇게 해왔다면, 17대 집행부 전체가 비난받아야 마땅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힘을 합해 외부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이 시기에 왜 하필 치위생계 내부 분열을 일으키는 행동을 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과 방향성을 제안하고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대안을 찾아 추진해 나가는 것이 옳은 일”이라며 “득이 되지 못하는 행위를 통해 추진 동력에 걸림돌이 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비대위는 △내부분열 조장하는 행위의 즉각 중단 촉구 △회원들이 당면한 문제를 정치적으로 활용하는 행동에 대한 강력한 대처 △치위협의 빠른 정상화를 통한 문제 해결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임상회는 지난달 14일 ‘전국 교수협의회 및 비대위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며 지난달 9일 진행된 복지부 규탄 결의대회에 교협과 비대위가 동참하지 않았다며 비판한 바 있다. 

또한 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송경희)는 지난달 28일 성명서를 통해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현행유지 결정에 대한 책임을 치위협 법제 부회장에게 물으며 사퇴를 촉구했다. 

이주화 기자  soundteethjh@dentalarir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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