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A WEC 2018' 일주일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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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A WEC 2018' 일주일 앞으로!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8.09.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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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개국 2000여 명 근관치료 전문가 집결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의성, 이하 근관치료학회)가 주최하는 제11차 세계근관치료학회연맹 학술대회(IFEA WEC 2018)가 2년 여의 준비를 끝내고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세계근관치료학회연맹 학술대회는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근관치료분야의 가장 큰 세계대회다. 올해는 64개국 20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석해 IFEA 역사상 최대규모의 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를 주최하는 근관치료학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한 번의 국제학회로 끝나는 것이 아닌 이를 발판으로 대한근관치료학회가 국제적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게 된 진정한 성과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IFEA WEC 2018'은 'Endodontics: The Utmost Values in Dentistry'를 대주제로 현재 근관치료학분야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모든 주제들을 다양한 강연을 다룬다. 최신 나이타이 파일의 효율적인 사용법, 근관에서 분리된 파일의 제거 강연 등 근관치료를 하는 임상의들이라면 누구나 관심 있는 분야를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근관세척, 치수재생술, 수술적인 접근 등 근관치료의 전 분야를 망라하는 심도 있는 강의로 참가자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또한 'IFEA WEC 2018'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행사 마지막 날 진행되는 라이브 세션이다. 김평식(수원초이스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서 학회 최초로 '개원가의 실전엔도'를 주제로 라이브 중계를 준비하고 있다.

주최 측 관계자는 "인터넷과 다양한 SNS 채널로 다른 치과의사의 진료를 공유할 수 있게 됐지만 실제 임ㅅ아에서 적용하기에는 단편적인 부분이 많다"며 "실제 접할 수 있는 과정을 단계별로 진행해 개원의들에게 흥미로운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학술프로그램 외에도 행사 첫날인 4일에는 개회식 및 웰컴 리셉션이, 6일에는 모닝워크, 갈라디너, 7일에는 폐회식 등 소통하는 공간이 마련돼 같이 연구하는 학자들과 친목을 도모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근관치료 분야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개최식에는 남북합작대학교인 평양과학기술대 이병무 치과대학장이 참석하기로 예정돼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최 측은 "엔도 분야 국내 업체들의 훌륭한 제품과 전 세계 많은 근관치료술자의 노하우를 접할 수 있는 대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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