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수관)이 개원 40주년을 맞아 지난달 15일 치과대학 1층 대강당에서 ‘제2회 조선대학교치과병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2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는 ‘E pluribus unum (One from many)-다수로 이루어진 하나’를 주제로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4부로 구성돼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가상현실을 이용한 치과 임상 술기 교육(문성용 교수) △임상 파노라마 판독(김재덕 교수) △Tips and Pearls in Sinus floor elevation(권용대 교수) 강연이, 2부에서는 △치주치료의 Odyssey(김병옥 교수) △Interdisciplinary approach for restorative treatment in orthognathic surgery cases(이희경 원장)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합치료(이경제 교수) 강연이 진행됐다.
3부는 △Simple tube를 이용한 교정치료(임성훈 교수) △누구도 예외일 수 없는 의료분쟁(윤창륙 교수) △Push the limit: 의도적 지연재식(이승종 교수) △치아 옮겨심기(황호길 교수) △재미있는 디지털 임플란트 임상(강재석 원장)을, 4부는 △MIH(molar-incisor hypomineralization)의 임상적 특징과 치료(지명관 교수) △치과의사학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권훈 원장) △구강작열감증후군의 진단 및 치료(유지원 교수) △디지털 치의학 시대의 임상교정학(강성남 원장) △Immediate implantation at esthetic zone(유상준 교수)을 주제로 강연이 이어져 각기 다른 조건의 임상에서 접했던 다양한 케이스와 연구사례를 통해 다양한 임상기술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수관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요즘 급속히 변화하는 치의학의 변화를 이해하고 경험해 양질의 교육과 진료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개원 40주년을 맞이해 마련한 이 자리가 학술적 교류뿐만 아니라 많은 분야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값진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